국회국방위원회에 나와서 백선엽씨의 친일행위에 관해 한다는 말이
[ 정승조 합창의장曰
"백선엽 장군의 친일행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그분의 6.25 전쟁에서의 업적을 인정해야 한다" 라고 얘기하는데요 ]
친일행위야 어떻든 해방 후 전쟁에서 공산화를 막은 공을 인정해주고 친일행위는 면죄해줘야 한다???
친일행위 해서 살아남는 동안 수많은 항일독립투사는 죽어나가고
무주공산 군 고위직에 올라 공을 세우면 되는 건가요?
6.25 전쟁에서 공을 세운 건 인정해야겠죠. 하지만 친일행위를 해서 그런 공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것 아닌가요.
국감장에 나오신 군 고위직 장군들 모두 하나같이 백선엽씨의 6.25 전쟁의 공만 인정했지
친일행위에 대해선 한마디도 못 하던데.. 정말 소신 있는 말과 행동을 기대하긴 힘든 건가 봅니다.
하긴 군 제대 후 마주 보고 지낼 군 출신 인사들과의 인간관계를 고려하면 소신 발언 하긴 힘드시겠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