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선생님 분향을 위해
분당 메모리얼파크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슬퍼서 숨이 멎을 것 같은 글을 봤습니다.
분당 메모리얼파크 홈페이지 구석에
'고인 추모 글'이라는 페이지가 있는데
그 곳에서
한 작성자가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올해 2월부터 매일...
'아들이 보고싶어 또 왔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고 있네요.
지금껏 이렇게 애달픈 진혼문은 처음이라 아침부터 눈물이 많이 났습니다.
수 많은 게시글 중 너무 아렸던 게시물을 소개합니다.
아들이 보고 싶어 또 왔다
매일 눈물이 난다
하루 열 번 운다
아버지가 미안해
너무 무서워
아들이 너무 보고 싶다
매일 울고 있다
하루 열 번 운다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