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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무자본으로 하다가 접은 사람 넋두리.
게시물ID : mabinogi_864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간장과식초
추천 : 11/16
조회수 : 4675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4/10/22 21:08:52
무자본으로 하면 캐시족들 허세때문에 대화할 때 빈부격차와 소외감 느끼기 딱 좋아요. 
이미 컨트롤이나 시간으로 커버가 안되는 시스템이 되어버렸거든요.
캐시, 그것도 확률제라서 직접 사는 것보다 현거래 사이트서 사는 게 나을 정도예요. 
전투나 포괄적 친목질의 비중이 높을 경우 캐시 좀 써야합니다.
무자본 옷이 캐시옷만큼 예쁜 편이 아니라서 무자본 옷 입고 다니다 보면 괄대받기도 하고
친한 지인이 캐시옷을 주기도 하는데 그럼 내가 거지가 된 듯한 기분도 맛볼수 있음..
그리고 캐시를 쓰지않으면 너무너무 비효율적인 컨텐츠의 경우 캐시없이 다니면 파티 끼워주지도 않고 끼워준다고 하더라도 내가 구멍이 돼서 파티가 망하게 됩니다. 나 때문에 망했을 때 역적이 된 듯한 그 기분. 남들 괜찮다고 해도 일단 내가 안 괜찮죠. 업데이트되는 컨텐츠의 대다수가 캐시를 쓰지않으면 파티에서 구멍이 되는 컨텐츠..

그리고 제일 문제라고 생각하고 제가 접었던 이유였던
캐시를 쓰더라도 기존 캐시템의 밸런스를 또다시 붕괴시키는 캐시템을 출시합니다.
지속적으로 돈을 뽑게 만드는 거죠. 그런 밸런스 붕괴로 인해 맨처음 판타지 라이프는 없어지고 결국 접게 됐죠.
확률제 캐시 빼고 펫같은 캐시는 자주 질렀는데 세공+총+아키에이지 삼연타로 접었죠.

마비노기 접고 아키에이지 하다가 접고 스팀으로 넘어갔는데요.
돈도 적게 들고 시간도 적게 들고(남는 시간에 뭘하던 온라인게임보단 돈독한 친목 가능합니다.)
열받지도 않고 그러네요.

얼마전에 10주년 던전 어쩌고하면서 추억팔이하는 것에 낚여서 2년만에 접속해서 해봤는데
2년전 무세공 아이템과 스킬로는 7단계가 한계더군요.
안 접고 남아있는 지인들은 한때 나와 같이 세공을 멀리했건만 이제 캐시 허세족이 되어 있고..
좀 돌아다니다 끄고 스팀 게임해서 기분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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