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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부모님이 토론회를 보고 얘기해준 짤막한 후기
게시물ID : sisa_9002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얄라리얄라셩
추천 : 15
조회수 : 139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4/20 10:01:22
참고로 저희 부모님은 대구출신으로 
아시다시피 박근혜정권탄생까지 모로 가도 1번만 외치던 분들이였습니다.

그렇다고 박사모나 어버이연합처럼 극우익은 아니고
예전부터 보수쪽에서 좌파는 북한에 퍼주고 종북이라는 프레임에 갇혀계셨던 분들인데

꾸준히 이런저런 사실 이야기해주면서 세월호사건 이후부터는 많이 생각이 바뀌신 상태입니다만
그래도 민주당은 전라도라는 지역감정을 아직은 가지고 계시는분이 

어제 토론회를 보고 하시는 말씀은
이건 토론회도 아니고 한명 구석에 몰아놓고 집단구타하는것도 아니고 토론자체가 저질이라는 소리를 하시더군요

놀랐습니다. 이제는 박근혜를 누구보다 싫어하시지만 그렇다고 문재인을 지지하는 분이 아닌데
어제 토론보다가 보는내내 화가나고 도저히 부끄러워서 보다가 채널돌리셨다고하더군요

전통적인 보수지지자들도 보기에 부끄러울정도의 토론이였다는걸로 보였다면
어제 토론이 꼭 문재인후보에게 나쁜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오늘 뉴스를보니 어제 토론시청자들중에 문재인 지지자들이 65프로정도 시청했다고 하더군요
아마 어제 집중포화당하는걸 보고 지지율은 더더욱 견고해졌을거라 생각됩니다.

문제인건 추후 토론이 전부다 스탠딩에 시간총량제인게 걱정이지만 룰을좀 수정해야될 필요성은 있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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