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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빨간색+경차
게시물ID : car_540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꼭꼭씹어먹기
추천 : 10
조회수 : 3477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4/10/22 21:49:49
밑에 여자 경차 조합의 서러움 보고 완전 공감했어요.
저는 빨간색마티즈 타고 다니는데 시내운전하면서 겪는 
막 끼어들기, 이유없는 클락션은 뭐 이제 그러려니 해요. 
운전 경력 8년이라 말도 안되는 초보운전은 아니지만
그래 빨간 마티즈에 여자라 그렇지 라며 왠만하면 제가 피하는 편이고요.
  
문제는 고속도로 운전할땝니다.
전 고속도로에서 속도 너무 내면 작은 차가 휘청대는 느낌이 나서 
왠만하면 시속 100킬로에 맞춰서 달리는데요. 
대신 항상 2차선 3차선 가장 바깥라인으로만 달립니다. 
그렇게 달리다보면 대부분 트럭이나 천천히 달리는 차 만나서
거리두고 속도 맞춰 따라가는 편이고요. 
저는 이게 잘못된 운전법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런데도 뒤에서 난리나요. 

1차선에도 차가 있으면 잠시 기다렸다 
추월해서 가면 될것을 뒤에서 박을락말락 일부러 위협하는 경우가 수두룩. 
정작 1차선에서 정속주행하는 좋은차한텐 안그러고 저한테 그래요 ㅋㅋ
심지어 터널안에서 뒤에 박을듯 붙으면서 상향등을 올렸다내렸다...  
개인적으로 이유는 모르지만 터널운전을 무서워해서 항상 긴장한채로 진입하는데 
뒤에서 저러면 식은땀 흘리면서 벌벌 떨면서 운전합니다.
그러다 정말 사고라도 나면 저만 피해보는거 아니잖아요. 위협운전한 그 차도 많이 다칠텐데 대체 왜 그럴까요...
덕분에 고속도로운전이 점점 무서워져요.

오래타던 빨간 마티즈 상태가 요새 안좋아서 새로 차를 살까 고민중인데... 
사실 저런점만 빼면 경차가 참 좋거든요.
주차도 편하고 주차비는 반값에 보험료도 싸고... 
경차 다시 사고싶은데 계속 무시당해야하나 겁도 나고 고민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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