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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에 3다리, 양다리 다 걸쳐본 선배 있음..
게시물ID : humorstory_4267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우민
추천 : 4
조회수 : 137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0/22 22:08:48
 
제목 그대로...
우리 회사 친한 선밴데.. (참고로 나, 선배 둘 다 여징어)
나는 그동안 얼굴 예쁜 애들 중에는 여우가 많고
좀 촌스럽게(토속적으로? 말이 좀 이상하네) 생긴 애들은(라잌 미) 순하고 착할 줄...
 
근데 이게 웬 걸...
오늘 그 선배와 다른 여선배에게 그녀의 어마어마한 남성 편력에 대해 듣게 됨...
그 사람이 빠른인데.. 빠른이다보니까ㅋㅋ 여자한테는 높이고 남자한테는 낮추고... 하여튼
20살때부터(빠른 적용하면 21살) 3다리를 시작했다 함.. 정말 대단.. 3남자 모두와 잠도 자고...ㅋㅋㅋㅋㅋ 와 진짴ㅋㅋㅋㅋㅋ
근데 그 생활을 2년인가 했다고... 막판엔 3명한테 전부 다 들켰는데 셋 다 자기한테 올인하라고 메달렸다나 뭐라나.
게다가 키도 크고 다들 연예인처럼 잘생겼다고 하길래 솔직히 안 믿었었는데...
사진 봤음... 연예인인줄....(털썩)
 
그렇게 3명한테 전부 들키고 그 중 한 사람이랑 계속 사귐...
근데 또 양다리잼....ㅋㅋㅋㅋ나원 참... 양다리는 3다리보다 쉬워서 또 1년을 양다리로 걸치다가
3다리~양다리까지 함께한 한 사람과 지금은 2년째 연애중...(양다리부터 지금까지)
 
진짜 신기한건 예쁘지 않다는 거야...
누가봐도 오징어야!!! 근데 남자 입장에서 보면 매력이 쩔음...
데이트 더치도 많이 하고 말도 이쁘게 하고 리액션이 겁나게 큼...
사랑하는데 돈을 왜 보나요~ 가 입에 달고 사는 말임...
 
근데 나한테 둘이 말할때는 항상 '남자가 삼성정도는 다녀야지...', '난 취집(취업시집)할거야'를 맨날 말함...
와우... 난 진짜 이렇게 여우같아보이지 않는데 사실은 정말 뼛속까지 여우인 케이스는 처음이라 놀라움..
그냥.. 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맨날 '돈이 전분가요~'와 여성의 혼전순결을 강조하는(나와 있을 때 빼고.. 남들 앞에서) 그녀를 볼 때마다 기가 막혀서 오유에라도 말해봄... 에라잇..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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