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g프로 살짜쿵떨어트렸는데 메인보드가 나간거같아서

제일가까운 용산lg서비스센터를 갔습니다.

요리조리 보시더니 역시 메인보드가 나간거라고 바꾸시면 돈꽤나들거라고하시더라구요

인터넷에서 본건 10만 초중반선이길래 어느정도 예상하고 얼마에요? 물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만원이에요 헐....헐!! 메인보드 하나가 21만?(기억은 잘안나는데 더 비쌌어요 ㅠㅠ)

'그냥 중고폰 사시는게 더 쌀거에요 단통법때문에 핸드폰이 비싸서...'

이리 말씀해주심.

완전멘붕...

명함하나받구 교체할생각있으면 연락드린다고 하고 나왔어요

할부금도 남았고 해서 어찌하는게좋을까 생각하다가

바로 윗층에 중고폰 팔길래 그냥 가서 똑같은 제품 16만원주고 샀어요(노트2랑 갤럭시종류는 20만원중반대더라구요)

아 그리고 핸드폰 물에 빠트린적 있냐고 물어보시길래 그런적 없는데 왜그러시냐니까

액정 테두리주변에 그림자?같은 물결무늬 있는데 물에 빠지면 이렇다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예전에 겜할때 발열없앤다고 냉동실에 몇번 넣어뒀는데 습기차서 그런거같네요 에효

핸드폰을 소중히 다룹시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