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할일도 없고 해서 일찍 마비를 껐습니다 누워서 생각해보니 지난주에 잊지못할 일이 떠오르더라구요 지난달 31일이었나 지인들과 함께 합주를 하려고 던바도서관에 모였습니다 오유에도 함께 합주하실분or구경하실분 오시라는 글도 썼구요 합주가 무르익을때 즈음 어떤사람이 도서관으로 들어왔습니다. 커뮤 글을 보고 온 사람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오더니 '여기 사람있는데?'라고 하더라구요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은 많이 오는데 공통점이 잇더라구요 한 길드에서 온 사람들 본인들 길드가 원래 놀던곳이라고 비키라는겁니다 당시 합주하러 도서관에 왔을땐 아무도 없던 상태였습니다 마비노기 어느 장소건 누가 전세낸 곳 있습니까? 먼저와서 자리잡고 합주하고있던 사람을 비키라고 하는겁니다 부길마 왕관 달고있는 사람이 여기 우리길드 노는곳인데.. 라고 하고 다른길원들은 가위바위보 펫소환 등등을 하면서 시야방해와 같이하는분들 사이에 본인을 끼워달라며 끼어들고 심지어는 대놓고 그 앞에서 악연 무한반복도 키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진짜... 저희 먼저 와서 합주하고 있었다고 하니까 귀닫더라구요 결국 합주지인들과 같이 다른 채로 옮겼습니다. 여러분. 저와 지인들 잘못입니까 아니면 그 길드 잘못입니까(길드 이름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음 날 오전 여느때처럼 제가 있던 길드의 잠수터에서 수다를 떨고 있었는데 갑자기 전날 그 길드의 길마가 오더라구요. 오더니 베개깔고 저희 잠수터에서 곧바로 휴식. 참 졸렬하십니다. 당신이 한 짓이 비교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길마가 그런식이니 길드원들도 다 그런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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