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친한친구가 좋아하던 남자 나한테 얘기도 안해줘놓고
내가 그남자애랑 친하게 지낸다고 갑자기 왕따..........ㅋㅋㅋ 사귀지도 않고 걍 말몇마디 했는데
소문도 내가 친구 남자 뺏는 애처럼 만들어서 걸레다 더럽다 몸판다 이런소문이 학교에 쫙났었음 딴학교까지,,
나랑 친했었던 남자애들이 나랑 같이 있어줄려고 해도 여자애들이 가서
너 쟤랑 놀면 우리랑 못놀줄 알라고 협박해놓고 그래서 정말 나랑 친구였던 남자애 1명 남고 다 떠났고
복도만 가도 수근수근
따른 반에서 친구 겨우 만들어도 난 얼굴도 모르는 여자애가 와서는 내친구한테 쟤랑 놀지 말라고
왜노냐고 그러고
밝히는 놈들은 계속 연락오고 점심시간에 화장실에 앉아서 40분씩 죽치고있고
체육시간에 괜히 왕따처럼 보이기 싫어서 애들내욕해도 옆에 슬쩍 앉아있고
풀려고 다가가도 내가 지들 비웃었다는둥 어쨌다는둥 진짜 여자로서 들을 샹욕 다듣고
수학여행 가기 싫어서 안간다고 했는데 망할 담임은 나그런거 알고 있으면서
꼭 가야된다고 안가는거 없다고 계속 그래서 결국 부모님한테 말해서 부모님이 못가게 하심..
근데 나 정말 독했던듯 ㅋㅋ 학교도 매일 꼬박꼬박 나가서졸업장 탓고
자살같은 생각 하지도 않았음.. 내가 죽는게 아까웠고
내 앞날이 아까웠고 너네가 나보다 못나서 그러려니 하고 이악물고 다닌것 같음.
지금도 솔직히 친구 사귀는게 어렵고 나한테 다가와도 여자들 무서워함
자꾸 나도 가면쓰고 대하게 되고 딱 공적인 사이랄까..
근데 정말 학교폭력 왕따 이런걸로 힘드신 분들 힘좀만 내면 좋겠어요
그거 못버텨서 내가 100살까지 산다면 90년 버릴순 없잖아요
내애기 내남편 다 못보는데.. 전 10년도 버틸수 있어요 물론 힘들겠지만
자살 같은거 하지맙시다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