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차이긴 하지만 정말 재미납니까??

중학교때 디아2를 4만몇천원에 사서

부모님 출근하시는 여덟시에 현관문이 닫히는 소리와 동시에 눈을 떠서

집에 오시는 열한시 되기 일분전에 끄는 미친놈 같은 생활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엄청 버벅거리는데도 참고 하다가 집근처 컴터가게에서 렘 500메가 짜리던가... 

그걸 2만원인가 4만원인가 주고 사서 껴서 해보니 좀더 수월해서 정말 좋아했던 기억도 있고....

리니지도 이꼴 날까봐 무서워서 아예 시작을 안했는데 디아3는 정말 참기가 힘듭니다...

금정역가서 현거래로 크라운하나 사고 돌아올 차비가 없어 전전긍긍 하기도 했구요

정말 미친놈 같았습니다. 다행히 연합고사가 끝난 뒤라서 다행이었지만요 ㅋㅋ

경기도 분들은 연합고사 아실듯 ㅎㅎ

솔직히 불법사이트 가서 다운로드도 많이 했었습니다. (죄송...)

뭐 지금은 프리스타일2말곤 겜 자체를 안하니까 불법 다운로드는 안하는데 

디아만큼은 하게 된다면 소장해서 제약없이 할까 합니다.

진짜 쓰잘데기 없는 말 많이 했는데 제일 중요한건 진짜 디아3 그렇게 재미납니까??

디아2보다 낫나요??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피시방 가서 체험해봐도 되긴 하지만 글도 직접 하고 계시는 분들의

의견이 너무 궁금하네요.

손대면 중독될까봐 무섭기도 하지만 그만큼 궁금하기도 합니다. 

곧 생일인데 제 자신에게 디아블로3를 선물할까 해서요.

디아2를 처음 접하고 안다리엘을 만났을 때의 손떨림과 두근거림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