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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보다 사람이 무서웠던 꿈이야기
게시물ID : panic_738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히잉잉
추천 : 1
조회수 : 139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10/23 13:04:23
가족들이랑 엄청난 식량을 산 뒤 나오는 길이었는데
왜 산건진 모르겠어요..ㅋㅋㅋ

아무튼 나오는 길에 큰 일이 난걸 알았죠
남동생은 다른 곳에 있어서 아빠가 데리러 가기로 
하고 차를 가지러 주차장으로 갔는데 

주차장 안쪽으로 사람들이 모여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아마 사람이 모여있어서 그 쪽으로 간거 같은데
들어서자마자 한 남자가 미소 지으면서  어서 오시라고 환영을 해주는 거예요 
아 다행이다 사람들이 모여있으니 든든하구나 생각했는데
가만히 있던 사람들이 아빠가 차키를 꺼낸 순간부터 갑자기 눈빛이 변하더니 막 뺏으려고 달려들었는데 때마침 좀비가 들이닥쳐서 있는 힘껏 도망갔거든요

그 이후에도 꿈이 이어지긴 했는데 막상 깨고나니 좀비들 피해서 도망다닌 것보다 인자하게 웃고 있던 사람들이 차키가 있는걸 알자마자 눈빛이 변하던 그 장면이 떠나질 않네요.. 

꿈이었지만 정말 기분이 나빠서 깬 뒤에 곧 출근시간이고 해서 걍 일어났어요ㅋㅋㅋ

그냥 점심시간 됐는데도 좀 심란해서 써봤네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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