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재미있는것 같다가 좀있으면 열받다가
짜증나다가 좀 괜찮아지다가
마음에 들다가 또 그 다음에는 미워죽겠다가
이렇게 애증이 켜켜이 쌓이는데
옛 어르신들 말씀에 고운정보다 미운정이 더 무섭다나 뭐라나
그게 정말 확 와닿음.
물론 그 과정에서 떨어져나가는 사람도 많지만 ;;;
커뮤니티에 너무 감정을 이입하지 말라고는 하지만
저런 감정의 굴곡을 오래 겪다보면 감정이입이 안될수가 없음
요새는 어디 다른데서 오유 욕하면 속상함 ;;;;
솔직히 나도 여기가 참 맘에 안드는게 한두개가 아닌지라 변명은 못하겠는데 그냥 속상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