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상 골수 박근혜 사모파 TK 어른들을 매일 200명 가량 만나고 있습니다.
어제 토론회 보셨느냐 물어보니 대충 반응이 이렇습니다.
그 중에는 그래도 문재인 밖에 될 사람 없어 보이네..
다들 문재인만 물고 늘어지니 그 사람이 젤 잘나가나 보네.
내가 문재인 별로 안 좋아하지만 다른 사람도 딱히 찍을 만한 사람이 없다.
유승민은 말만 번지르르 한거 같고
안철수는 진짜 박지원 때문에 아닌거 같고
홍준표는 좀 쪽팔리고,, 심 뭐시기는 누구냐?
하도 네가 토론회 보라해서 보긴 했는데 원래 토론회란게 저렇게 하는거냐
뭔 사람 말을 못하게 하냐. 또 왜 했던 질문 계속 또 물어보냐.
다음엔 안 볼란다.. 그냥 잘란다. 어차피 문재인 될건데 뭐. 이러시네요.
투표는
문재인으로 마음 바꿔 찍어줄 분은 없어보이나 ㅠㅠ
투표장 아예 안갈 분이 많아 보이며
일부는 전략적으로 그래도 보수가 살아남아야지 하며 홍준표를 찍을 분 계실듯요.
주적..때문에 씹어대면 또 어떻게 해명하나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북한 공격에 이제 어르신들도 잘 넘어가지 않나 봅니다.
오히려 심상정이 대체 언제까지 북한 얘기 할거냐고 그만하라 했을때
잘했다고 생각했다네요
나중에 다 알게 되면 왜 젊은 사람들이 문재인을 지지하는지 어르신들도
알게되실거에요. 그래도 투표는 꼭 하세요. 저 믿고 문재인 찍으시면 더 좋구요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