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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년 코인으로 레어부스터를 샀다.txt
게시물ID : humorbest_9005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양반
추천 : 24
조회수 : 1793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6/19 15:31:13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6/19 13:46:04
부스터를 사면서도 블루부스터를 살까 레어부스터를 살까 계속 망설였다.
 
운이 좋으면 블부에서 레어, 유니크가 나올지도 모른다.
 
그러나 보통은 운이 없기 마련, 파랑템 세개나 나오겠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레어부스터를 선택했다.
 
레어부스터를 까면서 손으로 아이템이 나올 화면을 가렸다.
 
혹시 소모품이 나오는건 아닐까.
 
소모품이면 뭐가 나올까. 스파클링, 스프린터, 이펙트, 타즈.. 정말 운이 좋으면 하드스킨이 나올지도 모른다.
 
우선 손을 살짝 치워서 아이콘부터 확인했다.
 
 
소모품은 맞았다. 초코바다.
 
레어 초코바면 틀림없이 맥시머다.
 
돌이켜보면 맥시머가 있어도 딱히 쓸만한 캐릭터가 없었다.
 
다이무스로 한때 궁유닉 맥시머로 차원을 베는 참철도를 만들긴 했었다
 
이글도 궁유닉 맥시머로 쟤는 저 멀리서 칼을 휘두르는데 왜 내가 쟤 칼을 맞고있느냐는 말을 듣곤 했다.
 
하지만 이 둘은 DT가 나오면서 맥시머를 버렸다.
 
DT는 꼭 궁을 쓸 때가 아니더라도 쓸일이 많았으니까.
 
토마스는 궁링자리에 레어 결슬링 넣고 방캐로 키우다보니 궁으로 딜할일도 없었다.
 
나이오비와 루이스에게 한때 맥시머를 끼워주곤 했지만 꼭 먹고나면 누가 적절한 타이밍에 뒤통수를 때리더라
 
레이튼과 히카르도는 맥시머를 먹은 궁과 안먹은 궁의 미묘한 차이를 실론즈인 나는 잘 알 수가 없었다.
 
린은 초진공을 써도 오지않는 아군을 평소보다 1초 더 바라보고는 그리운 내고향을 찾아 전광판으로 떠나곤 했다.
 
 
그나마 맥시머를 잘 써온 캐릭터가 도일이었다.
 
방을타도 크리민 먹고 맥시머 먹고 스트레이트 한방을 건물에 호쾌하게 내지르면 데미지가 일품이었다.
 
하지만 도일이 근다를 쓰면 느려지는 하향을 먹고, 
 
적진을 활보하는 로드롤러가 경운기가 되어버리면서 나는 랜덤을 고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이번엔 무슨 맥시머가 날 괴롭히려 왔는가 하고 화면을 가린 손을 거두었다.
 
 
날 찾아온 맥시머는
 
 
75급을 찍을동안 꿈에서만 보아왔던 저격 맥시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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