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럴 수 있지 않을까?
영혼이라는게 공중에 떠다니는 거라면 말이야
우리가 숨쉴때 우리도 모르게 영혼까지 흡입할 수 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않아?
가끔.
우리가 평소와 다른 행동을 무심결에 하는 경우. 그러니까 "내가 왜 이러지?" 하는 경우 말이야.
그때가 아닌가 싶어. 그중에는 나쁜 영혼도 있겠지?
- Adolf Hitler's Diary 중 발췌-
2.
파도에 밀려온 병속에 담긴 편지는 굉장히 로맨틱하게 느껴지곤 한다.
물론, 병마개를 열어보기 전까지는 말이다.
3.
인도에는 마음의 중심을 탐구하려하는 여러 수행자 들이 있다.
머리를 땅에 박는다거나, 요가자세를 하루종일 유지하며 참선하는 수행자들이 있는데
그중 한 수행자는 제자리에서 계속 빙글빙글 돈다고 한다.
움직이지 않는 마음의 중심을 찾기위해서라는데
팽이를 생각해보면 맞는 말 같기도 하다.
4.
버티고 현상.
버티고 현상은 비행기 조종사들이 짙은구름이나 야간에 바다위를 비행할때
비행기가 뒤집어진것을 모르고 육지나 바다의 불빛을 별빛으로 착각하여
추락하는 현상이라고 한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분명 이러한 현상으로 추락했어야 할 지점에
비행기가 발견되지 않는 일이 가끔 있다고 한다.
그 경우 비행기의 조종사의 마지막 통신은 공통적으로
"...어딘가를 통과하고 있..."으로 끝맺는다고 한다.
5.
병속에 담겨 파도에 밀려오는 편지 이야기가 있다.
가끔 편지가 담긴 용기를 살펴보면
'Pilot Only' 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