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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옷으로 많은 스타일링을!가겨울을 준비하는 내 데일리룩들! (스압주의)
게시물ID : fashion_1284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투블루
추천 : 17
조회수 : 2077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4/10/23 16:32:26



안녕하세요! 그냥 동네에 흔히 굴러다니는 마른오징어입니다!...주륵

그냥 오늘은 회사 일도 널널하고 심심하고 해서 전에 입었던 옷들 사진들을 모아봤어요

이제 가을에서 추운 겨울로 넘어가는 그 애매하고 어정쩡한 날씨가 다가와서
저도 옷 고를때마다 참 어렵어렵해요

그리고 패션의 완성은 ㅇㄱ이잖아요....얼굴말고 월급...
돈이 별로 없는 가난한 자취생이다보니 구제를 많이 입고, 항상 옷을 오래입고(스스로 만드는 구제), 이것저것 섞어입는데
그래도 다양해보이게 입고싶어서 이래저래 입다보니까
여러가지 코디들이 나와서 같이 공유해보려구요~





일단 많이 춥지 않은 선선하고 좋은 가을날씨에 입은 옷부터!




사진 4 (1).JPG


먼저 가볍게. 
모자는 ACAPULCO GOLD 라는 브랜드의 남색 캠프캡

상의는 얇은 스트라이프 니트. 일본여행갔을때 구제로 사온거에요. 만원도 안함!

바지는 모디파이드 코팅진이에요. 어쩔수없이 한번 세탁을 해버려서 코팅기는 다 빠졌지만
그래도 그냥 입습니다. 물빠진 느낌도 나름 괜찮더라구요.

신발은 반스 올드슥훌. 요즘엔 이것만 신고다녀요.

가방은 더블낭 크로스백! 선물받았어요! ....전 여자친구한테....또르르...



이렇게입으면 저녁엔 좀 쌀쌀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사진 3.JPG


가디건을 걸쳐입습니다. 
가디건은 유니클로 가디건이에요.

모자 하나 바뀌었네요. 
모자는 BASECREAM의 Gold School 버킷햇. G가 검은색으로 되어있어서 Old School로 보이지요.
저모자 엄청 좋아해요. 사진마다 나올거에요.




저 스트라이프 니트가 맘에들어서 집에 굴러다니던 배기팬츠를 꺼내입어보니..
(너저분한 자췻방 주의)



사진 2.JPG



올ㅋ괜찮음ㅋ
남색파티를 열었어요. 모자도 처음에 나온 아카풀코골드 캠프캡 그대로!

근데 또 이렇게만 입으니까 쌀쌀하네......

그렇다면..



IMG_5153.JPG



처음뵙겠습니다. 청자켓입니다.
패션은 역시 청청패션이죠! (당당)
청자켓은 에이랜드 구제매장에서 2만원정도에 산거같아요!




흫흐...흐...ㅎㅎ흫ㅎ흐....청자켓...흫ㅎ.ㅡ.흫.....너무예뻐..흐ㅡㅎ..ㅎ흐.

하다보니까 청자켓을 중심으로 다른 코디가 등장해요


사진 3 (3).JPG


짠!
다시봐도 늠후늠후예쁨*-_-*

어떤 새 아이템이 보일까요

먼저 상의에 검은색 줄무늬 니트가 보이실거에요
고거, 구제입니다. 흐흐
동네에 있는 '구세군 희망나누미' 매장에서 산 구제에요. 만원에 GET!

바지는 아까 그 코팅진이고..

신발이 바뀌었죠. 거금주고 눈물흘리며 산 뉴발란스 990USA 입니다. 
비싸...너란녀석..10년 신어주겠어...



청자켓을 벗으면


사진 1.JPG


이런 핏의 니트가 나옵니다! 예쁘죠?
예쁘다고말해(짝)




똑같은 옷들 보시니까 지겨울 수 있으니
요번에는 다른 옷들을 보여드릴게요




사진 4 (3).JPG



모자는 H&M에서 파는 플로피햇 인데 구제집을 운영(하다가 지금은 이별을 준비하는) 친구한테 선물 받았구요

셔츠는 유니클로 옥스포드셔츠! 이거 사서 한 3년 입었어요. 지금은....때가타서...미안...

상의 겉옷도 유니클로 기본 마이?블레이저? 뭐라고 해야하나요 
무튼 그런건데 카라부분에 풀먹이고 펴서 차이나카라가 됐어요! 나름...의 리폼!
이것도 제가 산 옷은 아니구...그냥 자취 같이하는 형이 나 안맞는데 너 가질래? 해서 바로 받아왔어요. 유후!

서스펜더는 에이랜드에서 파는 그냥 얇은서스펜더! 

바지는 슬랙스! 브랜드는 아스터(ASTERR)인데 아는 형 통해서 원가정도에 샀어요. 형 고마워 사랑해(?) *-_-*

신발은 아까보신 뉴발990. 쟨 올해 초에 그렇게 많이 신었었는데..요즘 반스한테 밀려서 방구석에서 울고있을거에요.





저 마이(?)랑 슬랙스 가 맘에들어서 저걸 베이스로 안에 셔츠만 바꿔주니



사진 2 (3).JPG


싴크한 느낌이 나는 DEEP DARK FANTASY☆ 한 남자로 변신.
이때는 올드스쿨을 사기 전이라서 뉴발은 신은게 조금 아쉽지만 너무 블랙이면 또 그건 별로...였을까
자주 본 아이템들은 따로 이야기 안할게요.

그냥 안에만 긴팔무지쭉티 입었어요. 정말간단

근데 여기에 빨간 셔츠를 더하면 어떨까?



IMG_5066.JPG



오! 포인트가 산다!

셔츠도 집 앞 구세군매장에서 만원주고 산 구제입니다!
바지는 슬랙스대신 아까 그 모디파이드 코팅진
나머지도 다 보셨던거죠?


조금 춥다 싶으면 여기에



사진 1 (1).JPG



코트를 더합니다.
다른날 입은거 맞아요. ㅇㅇ

코트는 구제천국 동묘시장에서 만원에 얻어온 귀한녀석 ㅜㅜ 무려 삐에르가르뎅 코트에요.
아! 모자가 생겼네요 이젠 흔한 칼하트 비니입니다





사진 1 (4).JPG



이번엔 다른옷.
모자는 아까 보여드린 칼하트 비니

저지는 아디다스 불꽃저지
셔츠는 유니클로 기본체크셔츠!
바지는...맞습니다. 코팅진
그리고 신발 이 국민 단화 컨버스 하이제품이네요


사진 5 (3).JPG




지금 이 사진에 입은 라이더자켓을 먼저 인사시켜야겠네요.
제 가을 주력자켓!
지금은 좀 많이 동대문스럽게 변한 광장시장 구제가게에서 산녀석인데
디테일은 살아있지만 뭔가 심심하다싶어 팔과 가슴쪽에 징을 좀 박아놨어요.
그래서 더 애착이 가는 녀석인데

여기에 바로 위에입었던 셔츠, 그리고 DEEP 하고 DARK한 FANTASY☆ 스럽던 검은코디를 합치면?




사진 5 (2).JPG



이렇게 됩니다 흐흐 팔에 징 보이시나요?
저 자켓이름을 '나혼자산다'로 정했어요. 
가까이 오지마. 찔러블라니까




준비한 사진들의 마지막이 다가오네요


사진 2 (1).JPG



요 후드는 제가 스무살때 인터넷에서 샀던 브랜드 없는 후드에요.
벌써 6년정도를 입었네요 하ㅏㅏ. 스스로 만드는 구제


사진 5.JPG


뭐 왜 뭐.





요 후드에 위의 나홀로산다를 입어주면?




사진 2 (4).JPG


요렇게 됩니다. 굉장히 따수워요
아! 모자가 하나 바뀌었어요. 똑같은 Gold School 인데 요건 버킷햇이 아니라 스냅백이에요!
머리가 짧은걸보니 올해 초네요





후. 드디어 준비한 코디가 끝이났어요.
뭔가 정신없는 글이긴 한데..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옷이 많아 보이지만 지금까지 입은 옷들은

모자 : 베이스크림 스냅백, 베이스크림 버킷햇, 아카풀코골드 캡프캡, H&M 플로피햇, 칼하트 비니
아우터 : 구제 청자켓, 구제 라이더자켓, 6년전에산 후드, 아디다스 저지, 구제 피에르가르뎅 코트, 유니클로 마이, 유니클로 가디건
상의 : 검은색 쭉티, 구제 스트라이프니트 2개, 구제 빨간셔츠, 유니클로 기본체크남방, 유니클로 옥스포드셔츠
바지 : 모디파이드 코팅진, 아스터 슬랙스, 굴러다니던 배기팬츠
신발 : 반스 올드스쿨, 컨버스 하이, 뉴발란스 990
가방 : 더블낭 크로스백








.....어 뭐야.. 적은옷 아닌가?

죄송합니다......




에라 모르겠다. 다 솔로로 마법사나되라.







1393771047190.jpg



....그렇게 작성자 먼저 대마법사가 되었다고 한다.




441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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