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에는 글을 처음올려보네요..
혼자 속썩이다가 올려봐요..
여친이랑은 1년가까이 되었고 그전에도 롤같은 게임을 자주하는걸 알고 사겼습니다.
게임아니면 싸울일도 없었고 정말 별 문제없는 사이였는대
게임이 문제네요
여친은 주변에 친구들이 대부분 남자라 만나면 술이나 밥먹기보다는 피방에 자주가요
주말에도 친구들 만난다고 저와 약속도 늦게 잡으면서까지 피방에 다녀오죠
처음부터 게임하는게 보기 싫었던건 아니에요
문제는 저랑은 피방 한번 안갈려고 하고 (저도 롤 자주함) 제가 가자고 하면 귀찬대요
그러면서 평일에도 다른 친구들 회사사람들 아는동생 오빠들이랑은 제가 없을때마다 겜하고있고 해서
제가 물었죠
왜 나랑은 겜하러 가기 귀찬다면서 걔네들이랑은 나없을떄마다 하냐고
그래서 하는말이 제가 없어서 할것두 없고 친구들 봐도 자주 만나는애들이 남자들이라 갈곳이 겜방밖에 없다네요
금요일 토요일은 거의 친구만나서 겜만 하거든요 물론 한두번 겜안하고 여자친구들 보지만 대부분이 그래요 겜방가요
그럴싸하지만 그래도 전 속으론 맘에 안들었죠
제가 가고싶은거 티 를내도 삐지는거 풀어줄려고야 한두번 같이 가지 좋다고 간적은 한번도 없거든요
저랑은 안하는 게임 딴 남자들이랑 겜한다고 생각하면 부글부글 끌어요 ㅎ
이런걸로 맘에 안들어하다가 크게 맘에 안드는 부분들이 생겼어요
제가 맘에 안들어하는 티를 내니깐 거짓말까지 하고 게임하고 있네요
머하냐고 물었더니 혼자 게임하고있대요
근대 기록을 보니깐 회사 오빠랑 같이 게임하고있네요
후
이걸 화내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전 거짓말까지 하면서 다른남자랑 겜하는게 기분나빠서 걔랑 하지말라 그랫어요
알겠대요
몇일을 그사람이랑 안하고있다가
주말에 또 겜방가서 팀랭한다고 그사람 초대해놓고 하고있더군요
제가 보고 말했죠
왜 약속했으면서 그사람이랑 또하냐고
돌아오는대답이 생각없이 그냥 초대한거래요
왜 안되는지 모르겠다고
너무 화가 나서 게임하지말고 나오랫더니
싫대요 계속하겠대요
그러곤 4~5시간동안 게임을 하더군요 제가 그렇게 화를 냈는대
솔직히 이젠 여친이 겜하는것도 보기 싫어졌어요
거짓말하고 남자들이랑 겜하고 약속어기고 나 화나있는 상태에서도 몇시간동안 게임하고 있는게 말이 되나요?
제가 이제 겜하러 가는거 싫은티만 내도 접고 성질내요 이제 ㅎㅎ
오빠만나는거 따로 친구만나는거 따로라고 게임은 포기 못한대요ㅎㅎ
게임하는걸 존중할수는있지만 태도가 너무 싫어요
데이트 하기 좋은 주말에 게임하러 가서 내가 서운하거나 삐져하면 보기 싫대요 제가;;
왜 질투하는지 모르겠다고
저도 게임을 자주 하는편이지만 여가 시간이나 혼자있을때 주로하지
여친이랑 사이 삐뚤어진다면 과감히 포기 할수있는게 게임이라고 생각하는대
이 여친은 나 질투하는것도 못받아주네요
진짜 궁금해서 그런대 제가 이런걸로 민감하게 반응하는건가요??
제 잘못이라고 말해주세요
차라리 제가 고칠수 있는거 였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