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20일 화제가 된 선거벽보에 대해 "지금 현재 선거벽보를 보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보인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마리나센터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국민의당 포스터가 더불어민주당이나 다른 당 아이디어로 나왔으면 도중에 묻혔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사실 벽보를 보고 처음엔 굉장히 반대들이 많았다. 우리가 처음 보는 포스터 아니겠냐"며 "그런데 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이고 국민이 바라는 것이다. 국민이 대한민국을 바뀌기를 원한다. 벽보를 통해서도 나라가 어떻게 바뀔 수 있나 보이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나라를 바귀려면 정말 창의적이고 능력 있는 사람에게 일을 맡겨야 한다"며 "또 창의적이고 새로운 시도엔 반대가 많기 때문에 리더는 이것을 관철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른 1, 2, 4 ,5번은 예전 포스터 그대로다. 집권해도 대한민국은 안 바뀐다는 것"이라며 "3번은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상징"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