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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호 3
게시물ID : panic_900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영원토록
추천 : 12
조회수 : 108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8/17 04: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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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나도 그렇고 민철이 형도 그렇고 한동안 정신이 멍했던거 같아..
마침 밀려오던 입실손님이 뜸해지기 시작한 지라.. 형님 좀 카운터에 쉬게 하고 나혼자 올라갈려고 했어.
나 솔직히 죽을려고 마음먹었던 사람이고.. 알겠지만.. 죽을려고 마음먹은 사람이 죽은사람을 봣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쫄아버리는게 쪽팔리드라..
민철이 형이 놔두고온 카트도 회수해야되고.. 무서워.. 무서운건 알지만 엘베타고 7층 눌러서 올라갔어..
기어코 내렸고 민철이형이 두고온 카트가 보였어. 나는 일부러 큰소리를 냈어.. 
"언 개잡놈의 시키가 돈도 안내고 방에 쳐들어가있어!!!"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돈내놔!!! 돈!! 이새끼야 잘려면 돈을내!! 이새끼야" 하며
일부러 호탕한척 하고 들어갔어..

근데 나도 나중에 안사실인데.. 정말 악귀가 들어앉아있다 사라지면 그자리에서 엄청난 악취가 난다고 하더라??
난 이게 시체가 썪는 냄새인줄알았는데? 막상들어간 침대는 엄청 깨끗하게 정돈되있었고 사람이 있었떤 흔적따윈 눈을씻봐도 처다볼수없었어.
다만 그떄 이게 무슨 썩은냄새인가 하고 방 이곳저곳 샅샅히 뒤졌지만 아무것도 발견할수 없었고. 
내가 본것은 무엇이며 이냄새는 무엇인가 곰곰히 생각하는 와중에 시끄럽게 울리는 스마트폰 화면을 보니
상민이 형이였어.. 아~ 4시정도면 온다고 했는데 일찍 오셨네 ㅎㅎ 하고 전화를 받을려는 그때 

드디어 일이 터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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