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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게시물ID : lovestory_696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실로아
추천 : 0
조회수 : 30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0/23 19:58:59

나는  바깥세상이 그리웠다. 

창밖으로 보이는 파란 하늘 아래 드넓은 공간, 

 속을 마음대로 걸을  있는 무한한 자유가 그리웠고, 

무엇보다 아침에 일어나  먹고 늦어서 허둥대며 학교 가서 가르치는, 

 김빠진 모든 일상이 미치도록 그리웠다... 

그리고  모든 일상을, 그렇게 아름다운 일을, 

그렇게 소중한 일을 마치 아무 일도 아니라는  

태연히 행하고 있는 바깥 세상 사람들이 끝없이 질투 나고 부러웠다

- 지난 5 유명을 달리한 서강대 영문학과 장영희 교수의 유고작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중에서 옮긴 말이다. 

그는 장애의 몸으로서 미국유학을 거쳐 영문학자로 우뚝 서고, 

수필가로서 이름을 알렸다. 

 차례의 암을 극복하기도  그는,  

장애를 아랑곳하지 않고 많은 이들에게 한줄기 희망의 빛이 되어 살았다. 

특히 재소자나 환자  실의와 절망으로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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