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홍준표가 안철수 겨냥해서 박지원 문제로 공격할때
안철수 당황한거보고 통쾌하다 생각 하는데
그 와중에 문재인이 나서서 그 문제에대해 변호하고 중재하는거보고 왜그럴까 싶었는데...
(나같았음 경쟁자가 공격당하면 모른척 하고 있었겠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문재인은 군사독재시절 그 엄혹하고 억눌렸던 서슬 퍼랬던 시절 수많은 젊은이들의 핏값으로 이루어낸 민주화
그리고 그 결과물이였던 김대중 노무현..
이미 망자가 되어버려 어찌할 수 없는 존재에 대한 존경과 감사함
그리고 그 눈물나는 의리를 여전히 지키려 노력하는 순간이 아니였을까 싶네요.
정의와 낭만과 의리가 사라진 이 시대에 몇안되는 진짜 상남자..
부드러움에 감춰진, 카리스마 넘치는 문재인의 진면목을 제대로 보여준 대목이였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