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시골을 다녀왔어요. 먹을거리를 잔뜩 들고 왔지요.
게시물ID : cook_900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6년차주부
추천 : 10
조회수 : 1684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4/04/22 15:32:43
재료를..-_-...


만삭의 몸을 이끌고 아이와 함께 기차를 타고 근 5시간을 달려..


제가 다녀온곳은 큰이모님댁..

물맑고 마쉬멜로우가 자라는 곳이지요..[응?]


올땐 신랑이 데릴러 와서 그닥 힘들진 않았어요~

그래서 나물으르 열심히 받아왔죠.



제가 가져온것은 외삼촌이 직접 뜯어준 야생 밭미나리와 가죽나물 취나물 그리고...

빠밤..빠밤..빠밤..빠밤..

whtm.JPG


어? 이거 아니구요..



짜잔..


돔배기~

DSC_0143.JPG



상어돔배기예요. 제가 다녀온곳이 어느지방인지 대충 아실듯..

상어고기를 덩어리로 잘라서 꾸덕꾸덕하게 살짝 말립니다.

그 다음에 조림이나 구이 전 등을 하는데..




DSC_0146.JPG



전...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마..마이쪙!!!

akdlWjd.JPG

자 그다음엔 나물들...

가죽나물은 그냥 씻어서 저희는 쌈으로 먹어요. 히힛..


그래서 가죽나물은 패쓰..-_-...


자 엄청 많이 가져온 미나리짜응을 둘로 나누어서..

하나는 초무침 하나는 데쳐 무칩니다.


DSC_0139.JPG

데쳐서요..마늘 참기름 국간장 넣어서 조물조물..

DSC_0150.JPG



초점은 어디로 갔지...






e8daf9aed76a237e019b0bffc9a16b9c.jpg




네 그런건 집어치웁니다.



DSC_0140.JPG

이건 생미나리..ㅋㅋㅋ


얘도 초점이..-_-....







얘는 간을 세게 하지 않아요. 그래야 미나리 향이 잘 느껴지니까요..


DSC_0151.JPG

죄다 검정깨..=_=...



볶은참깨가...



djqtdj.JPG




자 이제 마지막..

취나물 남아쪄요.

볶을까 하다가 그냥 데쳐서 무쳐보아요.



DSC_0141.JPG


취나물도 향이 참 좋으네요..




DSC_0142.JPG

취나물은 집된장 넣고 조물조물 무쳤습니다. 참지름과 마늘도 오케이~



이걸 무치고 있으니 옆에서 신랑이...

"취나물에 된장콩이 꼭 또...ㅇ....."까지 말씀하시고



무시받으셨어요.



anrhkstla.JPG


하아..애도 아니고...





돔배기도 있고 나물무침도 있고 이제 맛나게 밥만 먹으면 되네요..

후훗..

fa.jpg








자 그럼 오늘 저녁은...






치킨이다!!!


왜냐하면!!


DSC_0149.JPG

아직 미나리 이만큼 남았음..

치킨에 미나리 감아서 냠냠 해야죠..후훗..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