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11 꼭 부탁드려요. ^^ #####
오늘은 점심에 집에 들어가보니 화분들이 새꽃을 피웠습니다. 지난번에 피었던 꽃도 예뻤지만.. 이번에는 다들 떼로 피어서 너무나 예쁜 모습들입니다.
흔들면 종소리가 들릴것 같습니다. 향기는 진하지 않지만... 예쁜 소리가 난답니다. 귀에는 들리지 않지만 마음 속에는 낭만적인 봄의 종소리가 들려옵니다.
작은 연녹색의 봉오리였던 라일락 이파리들도 이젠 제모습을 다 갖췄습니다. 이녀석들이 더 푸르러지면 진한 라일락 향기가 온 마당에 진동하겠지요. ^0^~~~*
서로 먹이를 먹겠다고 입을 벌린 아기새들처럼.. 이녀석들은 서로 먼저 햇살을 받으려고 난리들입니다. 이녀석들의 아우성에 온 집안이 시끌시끌^^;;; 합니다.
오늘 점심밥도 아주 맛났습니다. 이녀석들을 만나고 나니 입맛도 살아나고... 살아 있다는 것이 자랑스러워졌습니다. 모두들 행복하신가요? 가진 것 없어도 늘 예쁜 꽃들처럼 모두 행복한 하루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