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정치에 있어서

제1의 목표는 정권창출에 있는데

 

적어도 세력을 부풀리기 위해서 어떤 정치적 행위를 해야하는가를 늘 고민하고

때로는 싸우고 때로는 타협해야하는데..

 

과거를 복기해봐도..

민노당이 가장 많은 의석을 가진건 바로 참여정부때..

 

그리고

당시 최대의석으로 기고만장해서

참여정부를 열심히 까대다가..

결국엔 폭망..지금까지도 폭망..

 

이정도 역사의 교훈을 얻었다면

적어도 민주정부하에서 자신의 힘을 키우고 의석수를 만들어

점점 인지도를 올려가는게 수순일텐데..

 

자신들이던.. 민주당이던 서로 윈윈하는건 새누리당을 역사에서 지우는게 가장 좋다는걸 알면서도..

 

이번같이.. 자신들은 억울해할수 있는 후보단일화를 할필요도 없는 절호의 찬스에..

정권이 바뀌면 잘하면 내각한자리라도 얻어낼수 있는 기회인데..

 

또 예전 버릇 버리지못하고 열심히 까고 있으니...

 

이쯤 되면 정의당은 정권에 대한 의지가 없다고 봐도 무방...

 

자신들은 일잘하고 깨끗하고 아이디어가 많다면서

아니 그걸 보여줄 기회가 올해 왔는데도...아무리 못해도 노동부든 하다못해 문화관광부던.. 한자리를 받을 수 있는데도

그냥 뻔뻔한건지.. 아님 이런 동정은 받기 싫은건지..

 

도대체 이해를 못하겠다..

새누리보고 똥개가 똥을 지나치지 않는다고 그러는데

정의당도 똑같다.. 절대 제버릇 개 못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