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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9 <지우기 힘든 그녀의 기억>
게시물ID : athens_9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늘슴이
추천 : 0
조회수 : 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5/12/19 19:51:47
그녀와 헤어진지 몇일이 지난지도 모르겠다.





오늘은 편두성염이 너무 심해서 학교도 안가고 병원엘 갔다.

뭔 놈의 주사를 2방씩이나 맞았다-_-





그래도 안아팠다.

그때 보다는...







같이 앉았던 버스의 좌석들,

같이 걸었던 거리에 보도블럭들,

같이 먹었던 유x네 음식들,

같이 즐기던 오락실 컴온베이비를 비롯한 오락들..






모든게 자꾸 상처를 벌어지게끔 한다.




아물때가 되면... 다시 벌어지고

멎을듯만 하면... 다시 피가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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