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회를 사고 매운탕 거리도 받아다 집에서 매운탕을 끓이는데

냄비에 무 깔고 생선조각 넣고 두부넣고 파넣고 파늘넣고 양념 등등 넣고 콩나물 넣고 마지막에 미나리 넣는데

간장으로 간을 했더니 간장맛만 나더라구요 -_-

뭔가 생선맛이 제대로 우러난 매운탕을 끓이고 싶었는데...fail OTL


간은 간장으로 하나요 소금으로 하나요? 아니면 새우젓? 아니면 섞어서?

매운 맛은 청양고추로 내나요 고추가루를 많이 푸나요?

생강 꼭 넣어야 하나요? 조금만 넣어도 향이 너무 진해요;


그리고 우리나라 국물 요리는 찌개든 국이든 멸치 육수나 다시마 육수를 많이 쓰는데

멸치+다시마 육수와 다시마 only육수 맛 차이가 많이 나나요?

그리고 멸치 or 다시마 육수를 써서는 안될 요리는 어떤게 있나요?

(전 무조건 멸치 육수 내서 뭐든 끓여버리는 지라)


깔끔하고 개운한 맛을 좋아하는데 그런 맛 내기가 쉽지 않네요..(조미료는 따로 사서 쓰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 특히 요식업 종사자분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