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울음소리가 너무 심해서 그쪽으로 가보니
등푸른고등어류 새끼고양이가 울고 있길래 앉아서 유심히 보니
그렇게 경계도 안해요. 아주 가까이가니 도망가긴 하는데.. 그런데 고양이가 잡초를 뜯더라구요.
배가 심하게 고픈 모양인거 같아서 작은 참치캔하나 사서 뜯어서 줬더니 소리내면서 허겁지겁 먹습니다.
혼자살기도 적적해서 일단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지금 고민중에 있습니다. 사실 혼자 살기도 빡센놈인지라.. 분양할지 키울지..ㅠㅠ
근데 맘에 걸리는건 담벼락 넘어로 새끼고양이 한마리가 울음소리조차 없이 한마리 더 있더라구요.
먹이를 주고올까.. 곧 죽을 것처럼 비리비리하던데.;;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