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서 배상납으로 밥얻어먹고자라는 콩이입니다 !!
다른집들도 그러는진 모르겠지만...저희집콩이는......카샤카샤붕붕만보면 환장해요 !!
주면.......한시간도 채안되서 2쌍이 달려있던 날개가 몸통만 남아있는 참사가 벌어진답니다 ㅋㅋ
그래서 하루에한번씩 놀아주고 카샤카샤붕붕을 숨겨놓는데...가끔 귀찮아서 놀아주다가
땅바닥에다 에이 귀차나 !! 하고 툭 던지면..물고서 졸졸졸...
마치 계속 놀아줘라닝겐 ! 하듯이 계속 쫒아와요 ㅋㅋ 근데 더 웃긴건....
제가 콩이한테.... '콩아 이제 붕붕이 쉬어야해 붕붕이랑 내일놀자~' 하면 애가 시무룩 해져서..... 물지도않고 바로앞에 딱 내려놓고...앉아서...
묵념을....ㅋㅋㅋㅋㅋ
3년묘생에 개를 만난적도없는데....... 던지면 물고오는거하며..이름부르면 졸졸쫒아오는거하며.........
고양이에겐 욕이지만....가끔 진짜 개같다 라고 생각할때도 많이있네여...ㅎㅎ.....
나머지 한녀석은...워낙 겁쟁이에 소심해서...... 공주님처럼 애껴주는데.....
친척언니가 저희달이 못생겼다고해서 싸울뻔한적도.....ㅎㅎㅎ............
달이가 그루밍할때 항상 다리를 쭊뻗고.....ㅎㅎ.....귀엽져 !? 귀엽다고 말해요 !! (정색)
이건 얼굴작아지라고 제 얼굴마사지하는데.... 옆에서 얼쩡거리길래..... 그래 너도해라 하고 꽂아줬을때 !! ㅋㅋㅋ
맨날 배위에 올라와서 숙면을 취하는...... 이제 5키로는 안되지만 그래도...올라오면 묵직...하네요..
저번엔 높은곳에서 내려올때 제 배로 착지해서... 진짜 큰소리로 억!!!!!!!!!!!!!! 한적도있네요....내장파괴될뻔....
배위에 올라갔을때 내쫒으면...저러고 문밖에서 시위하듯이 누워서잡니다.........
저 진상.....
그래도 어쩌겠어요 미우나고우나 내새낀데......ㅎㅎ
한가지 바램이 있다면.......털깎아줄떄 좀 얌전히있으면 잘깎아줄텐데............
이제 쟤들 털깎다보니깐........ 무마취미용으로 어느정도 미용이 가능해졌네요 !!! 몇년후엔 애견미용사 뺨칠지도...ㅎ.ㅎ
어느새 점심시간이네요 !! 여러분 식사 맛잇게하세여 @! 즐점 !!!!!!
그럼 바이짜이찌엔 !!!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