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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운동 이야기
게시물ID : diet_90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ucA
추천 : 2
조회수 : 24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2/23 18:08:05

나의 운동이야기라는 글을 보고 저도 생각나는게 있어서 몇가지 적어봅니다.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진짜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냥 혼자 운동하면서

느꼈던게 있기에 적어보려고 왔습니다.

 

1. 제일 처음 시작했던 운동 : 풀업

   어떠한 일이던 멀리 못본다. 하는 순간 바로 효과가 느껴져야 실행한다. 그게 내 성격이다. 그래서 하게 된 운동이 풀업이었다. 풀업은 흔히 말하는

   턱걸이라는 운동인데 해보면 알겠지만 목표근육인 광배근 뿐만 아니라 복근, 전완근이라 불리우는 팔목 등 전신운동이 되는 아주 훌륭한 운동이었다.

   풀업을 시작할때는 보통 머신을 이용해서 하는데 나는 그냥 바에서 시작했다. 첨엔 하나도 못해서 매달리다가 1달이 지나고 나니 완전히 팔을 핀상태서

   4개 정도를 하게 되었고 지금은 꽤 효과를 보았다. 주변에서 웨이트를 머해야하냐고 물어보면 무조건 풀업부터 하라고 한다. 이 운동은 참 어려운 운동인데

   그 어려움의 기준이 단순 난이도도 있지만 그냥 힘든 운동인듯 하다. 허나 효과는 정말 좋았던 것 같다.

 

2. 복근운동의 진리 : 행잉레그레이즈

   복근 운동을 하면 사람들이 크런치를 많이 한다. 그런데 하는 만큼 효과를 보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라는 생각이 든다. 내 경우는 복근운동을 따로

   하지 않았다. 풀업뿐만 아니라 다른 운동들을 할때 복근의 개입이 작게나마 되다보니 거의 하지 않았는데 여름 시즌이 되다보니 나도 한번 복근을 만들어

   볼까? 하고 했던 운동이 행잉레그레이즈였다. 그리고 결과는... 상상 초월이었다. 불과 한달만에 식스팩이 만들어졌다. 본래 복근은 근자체를 키우는 것보단

   지방을 걷어내는게 우선이긴 하나 그래도 엄청났다. 이 운동은 하복부의 대표적인 운동이긴 하지만 내가 볼땐 이거 하나만해도 충분하다고 생각될 만큼

   너무나 효과가 좋았다. 대신 풀업처럼 매우 힘들었다. 그리고 근육자극을 느끼기 위해서 끊임없이 자세를 연구했다. 효과는 정말 좋았다.

 

3. 고립을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알게해준 운동 : 인클라인 벤치 프레스, 덤벨 프레스

   내가 다니는 동네 헬스장서 인클라인벤치를 제대로 하는 사람은 본적은 딱 두번있다. 그외엔 다 엉망진창이었다. 그리고 나도 엉망진창이었다. 그러다가

   먼가 계속 이상해서 인터넷도 뒤지고 자세도 연구하다보니... 내가 든 중량은 절대 인클라인으로 들 수 없는 중량임을 깨달았고 아주아주 중량이 낮아졌다.

   그리고 윗가슴이라는 부위에 정확히 자극되는 느낌을 계속 연구 했다. 신기하게도 훨씬 더 적은 중량임에도 몸이 달라졌다. 물론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이 이후 내가 하던 운동들의 중량이 다 조절되었다. 특히 덤벨프레스의 중량도 아주 많이 줄었다. 하지만 효과는 아주 좋았다.

 

4. 첫 부상을 하게 만든 운동 : 딥스

   딥스도 정말 효과가 좋은 운동이었다. 흔히 딥스를 삼두 운동이라고 하지만 자세에 따라 삼두보단 아랫가슴 개입이 더 크게 만들 수 있고 가슴이

   꽤 이뻐지는 것이 역시 바로 보이는 그런 운동이었다. 그래서... 미친듯히 하고... 결국 왼쪽 팔꿈치 인대가 망가졌다. 지금도 딥스를 맘껏 못하고 있는데

   슬프다.. ㅜ.ㅜ 조심하세요.

 

110키로 까지 나갔다가 현재는 74키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냥 몸에 대해 연구하는 것이 재밌네요. 다음에는 다이어트 성공기를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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