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정도 전부터 예쁘게 인테리어 하는 가게가 있길래..집앞에 예쁜 카페가 생기려나보다 하고 있었는데..

오늘 지나가는데 오픈하면 놀러오라고 명함을 주길래 관심을 보였거든요.. 그랬더니 체험을 해보라고 해서 뭐하는 가겐가 궁금해서 들어가봤습니다..

 

근데 들어가자마자 보이는건 허벌라이프 ..ㅋㅋ 아차, 잘못 들어왔구나 싶었어요..

저는 파우더 종류는 안먹어봤지만 다게에서 본게 있어서 허벌에 대한 이미지가 안좋았거든요..ㅋ

근데 제 시선을 사로잡는게 반신욕 기계? 나무로 만든게 있더라구요..그걸 체험해보라길래 오케이 하고 들어가봤는데..

따뜻하니 너무 좋은거예요 +ㅁ+

그래서 속으로 이것만 이용하고 다신 오지 말아야지..^^;; 라고 되뇌이며 앉았는데..역시나 허벌에 대한 설명을 하기 시작하더라구여..

 

근데 여긴 제품을 안 사도 반신욕+허브티+허벌? 이렇게 해서 1회 5천원이고..10회 끊으면 11회 준다고 하던데..

허벌 안 먹고 허브티+반신욕 해서 5천원이면 카페 가서 커피 마시느니 괜찮다는 생각도 들고 아이디어를 잘 낸것 같더라구여

인테리어도 완전 카페마냥 이쁘게 해놓고..

 

나오면서 제품 사라고 권할까봐 오기 부담스럽다는 말은 던져놓고 왔는데.. 곧 겨울인데 반신욕만 하러 종종 가고 싶다는 생각은 들더군용..

과연 반신욕만 얌전히 하고 나올 수 있게 직원들이 가만히 둘까? 하는 걱정은 있지만요..ㅋ

 

그리고 굉장히 혹하는 말을 하더라구여..반신욕 30분 하면 런닝머신 1시간 하는 효과가 있다는!?!?

 '다게에 저런 질문 하면 혼날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저게 진짜면 헬스장 안가고 매일 반신욕만 하겠져..?? ^^;;

 

날씨 추운데 다게분들 부상 조심해서 운동하시고..좋은 주말 보내세여.. 두서없이 적어봤습니당..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