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사실상승리? ㄴㄴ 이번에 무승부 ㅋ
게시물ID : humordata_9014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rakedog9
추천 : 1
조회수 : 56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0/27 09:18:02
“사실상 승리”라던 홍준표 이번엔 “무승부다
당사 나서며 “노사이드다, 이겼다고도 졌다고도 볼수 없다”
한나라 수도권 의원들 패닉 “내년 총선 어렵다고 봐야한다”

   
 
» 침통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앞줄 오른쪽서 두번째) 등 당 지도부가 26일 저녁 서울 여의도 당사 개표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굳은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강창광 기자 [email protected]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10·26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결국 노사이드다. 이겼다고도 졌다고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26일 밤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가 낙선 기자회견을 한 직후 서울 여의도 당사를 빠져나가면서 선거 결과에 대한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홍 대표는 “우리가 서울을 제외한 강원, 충청, 경북, 다 회복했다.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지자체에서 다 승리한 상황”이라며 “8곳에서 완승한 것을 보면 이번 선거는 의미있는 선거라고 볼 수 있다. 앞으로 수도권대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홍 대표로서는 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론에 미리 선을 그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홍 대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동의 추진으로 국면 전환을 시도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그는 이날 오전 “상임위별로 27일까지 에프티에이 이행법안 심의를 완료해 28일 본회의에서 에프티에이 비준안 통과를 추진하겠다”고 압박했다. 

   하지만 한나라당 수도권 의원들은 “내년 총선에 빨간불이 켜졌다”며 큰 충격에 휩싸였다. 5개월 남짓 앞으로 다가온 내년 4월 총선에서 자신이 받아들 성적표를 미리 엿본 것과 같기 때문이다. 예상보다 큰 격차에 패닉에 빠진 모습이다. 

 서울의 한 의원은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가 7%포인트 안팎의 차이로 지는 것으로 드러나자 “지더라도 격차가 5%포인트는 안 넘을 걸로 봤는데 너무 걱정스럽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서울의 한 중진 의원은 “민심이 이 정도라면 내년 총선·대선에서 한나라당이 서울에서 살아남기 어렵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2006년 서울시장·경기지사 선거와 2007년 대선, 2008년 총선, 2010년 서울시장·경기지사 선거까지 ‘수도권 강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지난 4·27 경기 분당을 국회의원 보선과 8·24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이어 10·26 서울시장 보선까지 줄줄이 무너지는 현실 앞에 의원들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의원들은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대대적인 당 혁신을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서울의 원희룡 최고위원은 사실상 지도부 동반 사퇴론을 제기하고 나섰다. 원 최고위원은 이날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내년 총선·대선에서 지게 생겼는데 당권이나 대권 후보 대세론에 연연하는 것은 무책임하다”며 “한나라당 간판을 내리는 한이 있더라도 네거티브, 색깔론, 상위 10%에 기대는 구태정치와 단절하고 젊은이들과 교감할 수 있는 정당으로 전면 쇄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02687.html

이번엔 무승부임 ㅋ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