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2차 토론 태도 이야기를 하는데
김어준의 지적은
문재인 지지자 중에 심상정 지지자가 많다. 당장은 정권교체가 급하니 문재인에게 표를 주지만 심상정에게 부채의식이 있다.
이렇게 말하면서
심상정의 문재인 공격은 오히려 그러한 지지자들을 자신에게 결집시키는게 아니라, 그 부채의식을 약화시킨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그 1부 제일 처음 코너인 시사인 김은지 기자가
그러나 심상정 입장에서는 정당한 비판이었다. 1위 후보에 대한 검증은 당연한거 아니냐
더 나아가
유권자들이 정의당 사무실에 전화나 문자로 비난하는 것이 옳다고는 할 수 없다
이런 식으로 계속 치고 들어오더라구요?
김어준 왈
니 말 다 맞는 말인건 아는데, 유권자들의 감정적인 부분을 건드려 놓고 논리적으로만 옳고 그름을 말하면 표가 오겠냐
이렇게 말하는데 명언이라 생각들었습니다.
그 시사인 기자는 보통 팩트 전달만 하는데 그런 식으로 몇번 치고들어오는거보고
참 소위말하는 입 진보라는게 저런건가.. 싶었습니다.
그냥 가만히 있지.. 기자라는 사람이 뭐가 저리 울컥해서 순간 시사평론을 하고 있나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