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선수 관련 게시물이 자꾸 논란이 되는 듯 한데

사실 이 주제에 관해 입을 열기가 참 조심스러워지네요..

 

이 선수에게 비판적인 의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꽤 있을줄로 압니다.

솔직한 심정으로 저도 그렇게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진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지 못하는 이유는 제가 좋아하는 (리듬체조도 아닌) 종목의 유명 선수와

비교언플을 하여 남을 깎아내리고 본인의 지위를 향상시키려 들 때,

그리고 그에 비등한 클래스가 되는 양 성적을 부풀려 말한다던지.....또는

본인 소속사의 직원들이나 선수가 제가 좋아하는 선수를 저격한 트윗들 멘션들을 쓴다던지.. 이런사실들을 겪은 이후로 호감은 없습니다.

아니, 불호한다고 말하는 편이 더 확실하겠죠.

그리고 저와 같은 마음으로 손연재 선수를 곱지못한 시선을 가지고 계신 유저분들 또한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어쩌면 그냥 언플이나 실력의 부재 뭐 이런 이유 자체만으로도 안 좋아하실 분들도 있겠군요.

 

지금껏 제가 오유 스게에서 봐왔던 손연재 선수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다룬 게시물들은 대부분

성적이나 본인의 실력이 과대평가되고 있고 심지어는 조작된 것도 많다..또는 자기관리가 엉망이다, 언플이 심하다 하는,

대부분의 것들이 운동선수로써 마땅히 비판을 받아야 할 부분이라 생각되는 것이었습니다.

(그에 따라 스게에서 활동하시는 손연재 선수의 네임드 팬(?)과 콜로세움이 종종 일어나기도 하구요.

  뭐 그분은 주제와 전혀 상관없는 모 스케이트 선수를 자주 소환시킵니다만..)

그리고 저도 그 글들에 상당히 공감 가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가끔 선을 넘는 극소수의 몇몇 분들이 계신 듯 합니다. 

그분들을 일부러 저격하고싶은 마음은 절대 없다는 점 알아주세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

성적이나 실력, 자기관리 등등을 논하는 건설적인 비판이 아닌

외모나 수술(이건 뭔지 모르겠지만) 지적을 하는 것을 최근 한 두 차례 본 적이 있습니다

전 그럴 때 마다 오히려 그 게시물이 일부러 손연재 선수에게 회의적 시선을 가진 유저들을

그저 이유없이 그 선수를 싫어하는 극성 안티들로 보이게끔 만드려는 어그로인가 싶기도 합니다.

 

제 생각은 그런것들은 오히려 인신공격에 가깝다고 생각된다는 것입니다.

외모 지적은 선수에게는 불필요한 점이고 또 진짜 스포츠인 자체로써의 손연재 선수를

이야기 하고 싶으시다면 반드시 지양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