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어제 학교끝나고 있었던 일이다..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왠지 배고픈 느낌에 주위를 둘러봤다. 떡볶이나 오뎅... 이런거 파는 곳은 없는듯했고; 저 앞쪽에 슈퍼가 보였다+_+ 눈을 반짝이며 뭘 먹을까 걸어가면서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슈퍼로 도착. 문을 열고 스으윽 들어갔는데 왠지 신비스런 분위기인 매점주인아주머니께서 날 쳐다보시더니 "안녕하셈?" 이라시는거다..<<<마우스로 긁으세요... 당황스럽고 왠지 웃긴 느낌을 참을수 없었던 나는 속으로 '뭐 저런 아줌마가 다있어..푸풉' 이라고 생각하면서 마구마구 호박씨를 까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슈퍼문이 열리더니, 나보다 좀 어려보이는 학생이 들어왔다. 이번에도, 매점주인아주머니께서 그 학생을 쳐다보시더니 "안녕학생?" 이러시는거였다..<<<마우스로 긁으세요... 그때, 웃었던 내가 왠지 겁나게 민망하고 발그레 해져선;; 비싼 과자종합세트를 사가지고 집으로 왔다 ㅡ,.ㅡ;;;;;;; 아주머니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