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20'43.21"N, 54 19'33.52"E 이상한 암호는 아닙니다. 구글어스에서 빠른 이동에 이 말을 넣으면 재미있는 글씨가 나옵니다. 어제 외신에도 나왔지만 아랍에미리트 왕가의 한 부호가 사막 한복판에 자신의 이름을 새긴 것이죠. 이곳은 UAE 수도 아부다비 근처에 있는 푸타이시 섬이라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에 자신의 이름인 하마드(HAMAD)를 커다랗게 새겼다고 하는데요. 크기만 해도 가로 3Km, 세로 1Km에 달한다고 합니다. 글씨는 물길로 만들었는데 사막 지형의 회색과 대비를 잘 이룹니다. 이 지구에다 커다란 낙서를 남긴 주인공의 이름은? 당연히 하마드죠. 하마드 빈 함담 알 나흐얀이라는 사람인데 왕족이면서 억만장자라고 합니다. 그 자신은 피라미드처럼 지은 저택에 살고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