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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변태
게시물ID : animal_1078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쁘랑킷
추천 : 0
조회수 : 27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0/25 17:00:42
본인 남자

얼마전 일이었음

친구들하고 시내 번화가에 있는 중고서점으로
책을 팔러감

책방근처에서 친구 기다리는데

저기서 여학생들이 강아지를 쓰담쓰담하면서 노는거임

난 개를 아주 좋아함

여자애들 갈때까지 대기탐

그리고 강아지를 쓰다듬으러감
보더콜리였음 8개월쯤된 덩치 큰 애기

근데 아저씨가 갑자기 "어 안돼 물어요!"이러는거

아까 안물고 잘 들 만지던 강아지인거 다 본데다
애초에 무는 강아지 무서워하지도 않아서  
(날 이길 개는 세상에 없음)

그냥 쓰다듬음 그리고 이름이 머냐고 물어봤는데
표정 겁나 띠꺼운거임

내가 머 잘못한것도 아닌데 그러니까 기분 상해서
걍 저만치 떨어져있는 친구한테 돌아감

그리고 서로 팔 물건 머갖고왔나 구경하면서 안오는 친구한명 기다림

기다리면서 그 아저씨를 봤음

 
근데 그아저씨 완전 웃긴게

여자애들이 와서 개를 만지면 웃으면서 이름도 알려주고 그러고

남자가오면 존1나 개정색을 하는거임

물론 커플도 밴 대상이고 못생긴 여자도 밴 대상이었음

그 친구가 얼마나 늦었으면 이걸 다봤겠음

암튼 그거 보고 친구랑 개빵터짐ㅋㅋㅋㅋㅋㄱㅋ

진짜 할일없는 사람인가보다 함



그리고 책팜 책 진짜 짜게 매입해줌ㅠㅠ

그리고 그걸로 ㅁㄷㄴㄷ 쉬림ㅍ 버거 먹음 

그리고 노래방도 가고 피시방도가고 이것저것 하고놀았는데

우리 갈때도 그러고있더라는거임



그아저씨 이상한 등산용 모자쓰고 빨간쪼끼에 수염덥수룩하게생김ㅇㅇ







결론은 님들 ㅅ림프버거 꼭드세요 두번드세요

광고아닙니다 그냥 존맛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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