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놈이랑 정류장에서 이야기하다가 버스를 탓음
사람은 대충 띄엄띄엄있었고 우린 맨뒷자리에 탓음
늦은시간이라 다들 자고있어서 우리는 이어폰끼고 서로 같은노래를 듣고있엇음(같은 남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매일 매일 그시간에 운전하는 버스기사가 자기가 졸렷는지 화낫는지 자꾸 앞에 차를 욕하는거임
늦은시간이라 차도 별로 없는데 다른차선많은데 꼭 앞차붙어서 욕하는거임
다들 시끄러워서 깻고 친구놈이랑 나는 무슨상황인지 이어폰을 빼고 듣고잇엇음
다들 시끄러워서 꺠긴깻지만 뭔일이 일어날까봐 아무말 하지않았고
불의를 못참는 내친구놈은 한마디를 했음
"아저씨 저희 다들 자는데 조금만 조용히 해주시면안될까요?"
그랬더니 그걸 기다렷다는듯
"어린놈의 xx가 어디 어른이 말하는데 xx이야 어디서 예의도모르는xx가 집구석에 들어가지않고 늦은밤 싸돌아댕기는 주제에 어머니아버지도 안계시냐!!?"
라고 소리 치며 친구를 욕했고
친구놈도 화난거 참고 일부러 화낼려는듯이
"아저씨가 그렇게 화나셔도 다들 자는데 그렇게 소리치며 저를 욕하시는거 보면 그쪽이 먼저 예의를 모르시는거 같은데요? 그리고 어머니 아버지는 지금 집에서 티비보시며 화목하게 잘지~~~내고 있어요~ 아저씨가 예의를 말하시기전에 자신을 먼저돌아보세요ㅎㅎ"
라고 말하니 가다가 길가에 세우고 친구놈한테 다가왓음
"한대 맞고 내릴래? 그냥 내릴래?"
친구놈은
"마음 껏 때리시고 콩밥한번드실래요? 아니면 그냥 자리가서 운전계속하실래요?"
하니 버스기사가 몸을 부르르르 떨더니만
"줫만한 xx가.." 하고 운전석으로 돌아가는데
제친구가 그 마지막말을 듣고 빡이 갓는지
"운전이나 잘하십쇼~" 하니
버스기사가 그자리에 멈춰 5초간 있다가 다시 운전하러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요한건 이거 소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