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철없는 유장관의 딸
게시물ID : sisa_901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선비족
추천 : 11
조회수 : 89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0/09/03 12:56:42
유명환 장관의 딸이 외교부 특채 5급으로 낙하산 채용된 일은 100:1은 기본인 공무원 시험, 행시 준비하느라 노량진, 신림동에서 피똥싸는 수만명의 젊은이들이 보면 가히 모든 내장기관이 뒤집힐만큼 충격적인 사건이다. 끝도 없는 학습노동과 저만치 날아가는 청춘과 희박한 합격률로 인해 매일매일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친구들을 주위에서 자주 보기만 하는 내 입장에서도 가슴이 절절 끓는데, 이 사건을 마주한 고시생들은 현 상황 정말 충격에 빠진듯. 가장 공적인 영역인 국가기관 채용도 이럴진데, 이 정권 들어 시장영역에서는 얼마나 많은 부정부패가 일어났을까 짐작하고도 남음이다. 
아래는 지난 7월에 묻혀 지나간 뉴스 한자락.
----
유명환 장관 딸 외교부 근무 구설수
2010년 07월 23일 (금) x 파일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의 딸이 여전히 외교통상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음. 
유 장관의 딸 현선 씨는 지난 2월 중순 유 장관이 이명박 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 내정자로 발탁됐을때 외교부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이 일부 언론에 보도된 바 있음. 하지만 현선씨는 2006년 6월 특별 채용됐고 4개월후면 2년 계약이 끝난다는 점에서 더 이상 시비거리가 되지 않았음. 

문제는 현선 씨가 지난 6월에 계약 연장을 강행했고 근무태도가 좋지 않은데도 상급자들은 오히려 현선 씨의 눈치만 살피고 있다고 함. 실제로 얼마전 현선 씨는 개인사정으로 무단 결근을 했는데 유 장관 부인이 담당 과장에게 전화를 해 이를 무마시켰다고 함. 

담당 과장은 다음날 출근한 현선 씨에게 “직접 전화하지 번거롭게 어머님이 전화를 하게 했느냐”고 타이르자 현선 씨는 “아빠한테 전화해 달라고 했는데 엄마가 대신 한 것”이라고 대답했다고 함. 현선 씨의 철없는 행동과 근태 문제는 외교부 내부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어 장관의 눈치를 살피고 있는 중견 간부들의 입장을 난처하게 만들고 있다고 함. 

2차 출처 : http://hardknock.egloos.com/1777124






그나마 다행인건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790285

합격이 취소되었다는 점이지만

안심할 순 없다. 이 제도가 살아있는 이상 꾸준히 제 2의 유장관 딸들이 생겨날테니까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