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사진30]스페인에서 자취하기 #4 - 부리또가 될 뻔했던 타코
게시물ID : cook_1210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성거지
추천 : 15
조회수 : 1177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4/10/25 21:18:10
안녕하세요? 스페인에서 자취하는 오징어입니다.


스테이크용 소고기를 너무 많이 떼왔기 때문에, 상하기 전에 먹어야하기 때문에, 오늘도 역시 그 소고기를 쓸 거에요.


타코나 햄버거는 고기만 굽고 나머지 재료는 넣고 조립(?)하면 되기 때문에 역시 난이도가 낮아요.


또 미리 재료를 준비해놨다가 고기만 구우면 끝나니, 도시락용으로도 안성맞춤이죠.


고기, 양상추, 양파, 토마토, 치즈 등등 영양소도 꽤나 균형잡혀 있져.







IMG_0211.JPG






재료입니다. 애증의 소고기, 양파, 쓰고 남은 파프리카, 햄버거 먹고 남은 토마토, 양배추, 살사소스, 헌츠 바베큐 소스, 4종 치즈믹스(모짜렐라, 에멘탈 등등)





















IMG_0212.JPG
IMG_0213.JPG







파프리카는 안의 씨와 허연부분을 제거하고 파파파파파

















IMG_0214.JPG







토마토도 토토토토토토토













IMG_0215.JPG






양파 역시 파파파파파파파
















IMG_0216.JPG






요런 밀폐용기에 보관하시면 쓰고 남은 걸 다시 쓸 수 있어요.















IMG_0217.JPG







스테이크에 소금과 후추로 마리네이트 해줍니다. 이번엔 올리브유와 타임은 쓰지 않고 마늘가루로 대체합니다.



고든 램지 아저씨는 생 백리향을 쓰드라구요. 넣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올리브유는 대신 팬에 둘러줍니다.
















IMG_0218.JPG







양배추를 깜빡했네요. 양배추도 가늘게 쳐줍니다. 















IMG_0219.JPG







양배추도 담아주고 이제 고기를 구워볼까요?

















IMG_0220.JPG






고기가 너무 커서 열을 안 받을 거 같아서 두 개로 나눴습니다. 어차피 썰어서 넣을 거기 때문에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IMG_0221.JPG





한 쪽면에 크러스트가 생기면 바로 뒤집어줍니다. 스테이크 만드는 법은 헬스 키친으로 유명한 고든 램지 아저씨의 유투브 영상을 참조했습니다.



'아 뭐 스테이크 대충 구우면 됨 ㅇㅇ' 이런 느낌인데 몇 번 돌려보시면서 잘 듣고 여러번 시도해보니 감이 생기네요. 오늘 느낌이 좋습니다.













IMG_0222.JPG






헌츠 바베큐 소스를 뿌리고 숟가락으로 골고루 펴발라줍니다.












IMG_0224.JPG






이제 고기를 식히면서(레스팅?) 또띠아를 굽고 재료를 합체할 겁니다.












IMG_0225.JPG






때깔 곱네예... 이 정도가 미디움 레어일려나요? 하여튼 제가 딱 좋아하는 스테이크 상태입니다. 존 맛 ㅠㅠㅠㅠ











IMG_0226.JPG





하 이 육즙 ㅠㅠㅠㅠ











IMG_0227.JPG






여지껏 시도한 스테이크 중에 가장 마음에 들어서 사진이 좀 많네요.















IMG_0228.JPG






또띠아입니다. 뜯어보니 사이즈가 굉장히 작네요. 부리또는 못 만들거 같습니다. 타코로 깜빡이도 안 키고 노선 변경(원래 이러면 안 됩니다)

















IMG_0229.JPG






노릇노릇 익혀줍니다. 설거지거리 더 만들기 귀찮으니 손으로 해줍니다.










IMG_0230.JPG







양배추를 올립니다.













IMG_0231.JPG







양배추+양파+토마토+파프리카











IMG_0232.JPG







스테이크를 2개 분량을 준비했는데, 차고 넘처서 만드는 동안 하나씩 집어먹었습니다 ㅠㅠ



맛있어 ㅠㅠㅠ













IMG_0233.JPG





치즈 4종 믹스를 뿌려줍니다. 이 치즈가 피자, 타코, 햄버거, 퀘사디아, 샐러드 등등 가리지 않고 들어가서 사서 쟁여놓고 쓰는 편입니다.



우유를 싫어하기도 하고, 스페인 쪽 우유가 워낙 맛이 없기도 해서 치즈로 대체했습니다. 게다가 여기 우유가 유통기한도 깁니다. 그만큼 방부제같은



게 들어갔나 싶기도 하고요













IMG_0234.JPG





살사를 1.5서양스푼 정도? 취향에 맞게 뿌리면 됩니다. 소스류는 만드는 것 보다 사는 게 속 편하고 보관도 쉬운 거 같습니다.












IMG_0235.JPG





완성입니다.











IMG_0236.JPG






그리고 Ctrl+C, Ctrl+V 하시면 한 개가 더 생깁니다. 크기가 작은 거 같지만 작아보이는 게 더 멀리 있습니다 사실.












IMG_0237.JPG






속살을 들춰보고











IMG_0238.JPG






한 입 베어뭅니다. 오 맛있엉












IMG_0241.JPG





하 이 핑크핑크한 속살 ㅠㅠㅠㅠㅠ









IMG_0242.JPG





접사입니다.













요새 짬뽕이 너무 땡기는 데 살라망카엔 중국집이 없네요. 중국 식재료파는 슈퍼는 있으니 고추가루와 두반장을 사서 짬뽕을 해먹어야겠습니다.



짬뽕은 불맛인데 애석하게도 제가 사는 곳이 가스불을 안 써서 ㅠㅠㅠㅠ 



짬뽕+ 탕수육+ 이과두주가 땡기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