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0대 여성을 대표한다고 자칭하면서
정작 커뮤니티 싸움용 공격 카드로 성폭행을 들고 나왔었습니다.
이번엔 오유에 강간 이미지를 덧씌우는 카드까지 나오고 있네요.
여성에 대한 범죄 중 가장 악질적인 것을 의도적으로 계속 뒤집어씌우고 있습니다.
문제는 아무 반응없이 이대로 놔두면 성범죄를 공격수단으로 삼은 악의적인 공격이 계속 가해질 것이란 점입니다.
현재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몇몇 스르륵 아재들처럼 공개적으로 강력한 압박을 한번 씩 보여주는 게 어떠신지요?
무조건 사법적 절차를 밟아서 벌금형과 같은 인실X의 결과물을 보여달라는 게 아닙니다.
운영자님이 생각하시기에 지나치다고 생각하는 악의적 공격은 한번 씩 공개적인 경고을 하시고,
경고를 무시하고 조롱하는 모습을 보이면 고발을 넣고 고발장을 보여주는 등
행동으로 충분히 옮길 수 있다는 제스쳐를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운영자님의 일처리는 키보드배틀 따윈 필요없이 조용히 인실X 들어가는 스르륵 아재들과 일맥상통합니다.
많은 분들이 운영자님은 당하고도 항상 가만히 있는다며 오해를 하고 있고, 저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운영자님은 일체의 내색없이 조용히 일처리 들어간 후, 결과가 완전히 나왔을 때 공개를 하는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그 예가 작년에 작성하신 일베발 포스터 사건 공지입니다.
일베에서 만든 가짜 오유포스터 사건의 진행에 대해서...
2014년 12월 06일에 올리신 공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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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절차가 진행되던 7개월 동안 일체의 내색도 안 하시다가, 판결이 떨어지자 공개를 하는 동시에 민사까지 준비한다고 선포하셨습니다.
아무리 맞아도 가만히 방관만 하시는 분은 분명히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시 사태 터지고 오유에 오신 아재들이 여시에 대해 우리가 분개하는 모습에 이런 말들을 많이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온라인에서 이렇게 흥분하는 것보다 조용히 아무 말 하지않고 뒤로 법적 절차 진행하는 게 무서운 것이다."
포스터 조작 사건에 대한 운영자님의 일처리는 이와 똑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대응방식을 살짝 변화하는 게 어떨까 합니다.
엄청난 두께의 고발장을 넣으셨던 [黑]無光님이 오늘 무도갤에 글을 하나 올리셨습니다.
다음카페 여성시대 회원 닉네임 1004를 사용하는 회원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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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15. 5. 19. 탑씨 사건을 고발한 닉네임 [黑]無光으로 활동하는 회원입니다.
(중 략)
따라서 1004의 '타 커뮤의 신빙성 없는 얘기'라는 발언은
본 게시자가 모 로펌(Law-Firm)과 함께하여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일부 여성시대 카페 회원들의 현행법 위반혐의에 대한 고발업무까지
직간접적으로 포괄하여 전체적으로 "신빙성이 없다"는 것으로 인식될 우려가 높고,
더 나아가 본 사건에 대한 여론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서 이와 같은 발언은
객관성과 신빙성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하는 로펌의 기업이미지에도 상당히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우려가 높은 발언으로 판단됩니다.
이에 현재 다음 여성시대 카페는 여성만이 가입할 수 있어 부득이 본 게시판을 빌어 1004에게 정식으로 통고하오니
1004는 본 게시물을 접하는 즉시 이를 이행해 주시기 바라며,
금일 24:00까지 이행되지 않을 경우 이를 거부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그에 상응하는 후속조치를 모색하겠습니다.
1. 다음 여성시대 카페 회원들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곳(공지에 준하는 카테고리)에 별도의 게시물을 작성하여
아래 2. 3.항의 내용을 기재할 것.
2. 무한도전 갤러리에 게시된 본 게시물 전체를 식별이 용이한 스크린샷 형태로 게시한 후, url을 링크할 것.
3. 본인의 발언 중 '타 커뮤의 신빙성 없는 얘기'라 함은 '무한도전 갤러리' 내의
[黑]無光, 살레몽, 울프송 등이 진행 중인 업무와 관련하여
게시하거나 앞으로 게시할 내용의 각 게시물은 제외된다는 점을 분명히 밝힐 것.
4. 위 게시물 작성 후 여성시대 카페 내의 게시물 url과 스크린샷 등을 첨부하여 [email protected] 으로 이메일 송신할 것.
아무쪼록 또다른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5년 6월 8일 [黑]無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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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의 행동과 발언 중 몇몇 부분에 대해 아재들은 때때로 공개적인 압박을 넣고 있습니다.
살메옹님도 한번 씩 여시의 행동에 대해 공개적으로 경고했으며 효과를 보셨습니다.
여시가 자신의 편에 선 탈주자에 대해 비방을 계속 하자, 관련 글을 삭제 안 하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 경고해서 결국 삭제하게 했습니다.
여시 사태에 관해 일처리를 진행하고 있는(엄밀히 말하면 반모씨에 대한 일처리겠죠.) 아재들은 사법적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고발을 선포한다든가, 고발장을 보여주는 등 자신의 말이 허세가 아님을 중간 중간 살짝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를 보고 허세가 아님을 인식했기에 여시가 스르륵에게만 머리를 조아리며 위선적이라도 사과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유의 반응은 완전히 무시하고 있지만,
현재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아재들이 무도갤을 통해 내뱉는 경고 발언엔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도
아재들의 행동력을 이미 눈으로 봤고,
실제로 자기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두려움이겠죠.(여시들은 두려워서 그런 거 아니라고 변명하겠지만, 안 두려운데 왜 지우냐?)
운영자님도 이번만큼은 대응방식에 변화를 주는 게 어떠신지요?
반드시 법적 절차를 밟아서 확실히 인실X을 시켜달라는 게 아니라,
악의적으로 키보드질 놀리면, 언제든지 경찰서로 소환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저 쪽에 인식시킬 제스쳐가 한번 씩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차마 운영자님께 어떤 대응을 해달라고 무조건 요구할 수가 없네요.
법적절차 진행은 오유의 작업 진행에 심각한 지장을 줄 정도의 고초가 동반됨을 뒤늦게 해당 공지를 통해 알았습니다.
더구나 저 때는 옆에서 함께 할 직원분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사무실에 오로지 혼자시죠.
회원 60만명의 거대 커뮤니티를 이끌며 오유SCV 재기용, 데이터분석, 오유 시스템 개편 등 모든 일을 혼자 떠맡고 계신 점에 가슴이 아픕니다.
산더미같은 일처리 때문에 갓 태어난 둘째의 재롱도 제대로 못 보시실텐데 자꾸 요구만 하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도 듭니다.
제 글을 통해 어떤 행동적인 변화를 반드시 보여줬으면 하는 마음은 절대 없습니다.
대응 방식에 변화를 주면 어떨까 하는 개인적 건의 사항일 뿐이며, 그저 한번쯤 이런 생각을 가져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무토록 심적 고생이 많으실텐데 조금이나마 일이 좋게 풀려서 운영자님의 부담이 덜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