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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정말 죽이고 싶어요...
게시물ID : humorbest_902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힘들다정말
추천 : 106
조회수 : 4962회
댓글수 : 2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4/15 01:33:47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4/14 16:43:53

정말..
이런 얘기 부끄러워서 누구 하나한테도 못 말하겠는데
정말 너무 슬프고 죽고싶어서 오유에 올려요..

전 남동생이 하나 있는데요
정말 정말 죽여버리고싶어요
제가 아무리 누나지만 여잔데
정말 때리는거 못참겠어요...

어쩌다 한번 싸우면 또 몰라도 이건 하루하루가 지옥이니
정말 이렇게 살다가 제 인생 끝날것같아요..
제가 저한테 막 상욕 하는것까진 참겠거든요?
씨발년이니 뭐니... 그딴건 다 필요없어요

근데 정말.. 지금도 턱 맞아서 지금 입도 못다물고 써요
하.. 진짜 어떻게 해야돼나요?

저도 욱하는 성질이 조금 있어서 맞으면 가만히 못있거든요..
솔직히 속으로 엄청 떨리고 얼굴 마주하는것만 해도 다리가 떨리는데
이 개같은새끼는 존나 아무렇지 않게 실실웃으면서
꺼지라면서 머리 잡고 끌고다니고
쇼파에 앉혀놓고 맞을 준비하라지 않나
아무리 제가 누나고 여자고 하지만 이렇게 우습게 볼 수도 없구요..

저도 진짜 얘 잘때 죽여버리고 싶은데.. 무서워서 못 그래요
지는 존나 뼈부러질때까지 패다가 한대라도 맞으면
난리난리 치면서 온갖쌍욕은 다하구요 저번에는 골프채로 때려서
팔이 부러질뻔 했어요..

정말 어떡하죠? 저 이제 이새끼 동생이든 뭐든 다 필요없어요
그냥 죽이고 싶고요 무시하면서 살고싶은데
자꾸 마주하게 되고 저한테 말시키고..
엄마가 화나서 좀 때리면 이 새끼 정말 눈까집고 달려듭니다 엄마한테도
한참 그래서 엄마 발 상처나서 운전도 못하시고..
이 개같은 새끼가 엄마가 나 떄렸으니까 엄마가 이제 맞으라면서 안경을 벗으라지 않나
이새끼 정말 패륜압니다
지가 힘센줄 아니까 그냥 아주 깝을 쳐대요
저랑 엄마는 아빠 알면 난리날까봐 쉬쉬하고요..

어떡하죠 정말?? 얘랑은 한시도 마주하고 싶지 않는데 지겹게 같이 살 가족이고..
진짜 이렇게 살인충동일어날땐 어떻게 해야해요? 동생한테 맞을때 어떻게 해야돼요 진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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