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안녕 잘가 이젠 놔줄래
게시물ID : gomin_12409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짱구는못먹어
추천 : 2
조회수 : 51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10/26 03:21:46
내가 예전에 너랑 헤어지고도 친구로 남자고 먼저 말해놓고 니가 이틀전에 연락왔었던거 살갑게 못받아줘서 미안해
그냥 내 남자친구가 아닌 다른사람의 남자가 된 너가 너무 낯설고 도무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ㅎㅎ 그렇냐 ㅇㅇ 이런말밖에 못했다
헤어진지2달반.. 그리고 그렇게 떠나간 너
솔직히 밉다 ... 환승이잖아 그거
근데 그걸로 따지면 5년동안 함께했던 아름다운 친구시절마저 더럽히는거같아서 그냥 내 맘속에 묻기로했다
그리고 새꺄 나 버리고 그여자애 좋다고 떠나갔으면 보란듯이 당당하게 가야지
왜 나한테 미안하데 왜 내맘이 변하고 굳어진거같아서 씁쓸하고 맘이 안좋다 하는건데..
왜 나 못잊는단 말을 하는데... 왜 예전 데이트하던거 혼자 한다고 내생각난다며 먼저 톡을 보내는데.. 왜 그여자애랑 사귀기 전날 내가쓴 연애포럼 글에 많이사랑했어 내 첫사랑 잊지않을게란 댓글을 다냐 왜....
나 너가보낸 그 씁쓸하다는.. 너 부디 좋은남자 만나라는.. 이제 자기 숨김해놓고 연락말자는 니 6줄남짓한 카톡 받고 20분동안 울었다 ㅋㅋ
근데 울면서 쌓여있던 모래성이 눈물로 다 씻겨나가더라 .. 다른사람이 나 좋아하는거같아 이제 나 그사람한테 가도될까? 나 맘속에서 니가 점점 흐려져 내가 억지로 손붙잡고 있어도 넌 이제 가야만하고 그리고 사라져 가

이모든말들 그날 답장으로 다 보내고싶었지만
니 여친한테 예의가아니라 잘지내고있다고만 알아달라고 답장했어
그냥 시간이 많이 지나도 너랑나는 진짜 불꽃튀게 사랑했었고 서로를 위해 열심히살았다고 생각해줬음 좋겠다
이건 내 욕심인데 가끔씩 내 생각해라 
그 여자친구랑 행복하라는말은.. 아직은 못하겠다 잘지내고 담에 성공해서 보자
너랑나랑 연락 끊겨도 내가 너 뭐하는지 다 알수 있을 만큼 성공해라 나 항상 응원할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