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롤 압박 주의, 병신력 주의.........(제가 병신임요 ㅠㅠ)
터키에 있는데 여러 놈들이 말걸고 하더라구요ㅠㅠ
철벽치고 가야지 했는데 어떤놈이 계속 따라 붙으며 이말 저말 계속 걸더라구요
물론 쉴드치고 사기꾼 사기꾼 이런 마인드로 받아주며 넘어갔죠
그런데 이놈이 클럽 어쩌고 저쩌고 계속 물고 늘어지는 거에요
저는 관심도 없는데ㅠㅠㅠ
저도 멍청한게 이놈이 갑자기 택시를 타고 가자고 가서 그냥 보기만 하고 오자고 그러더라구요
하...근데 확 거절하지 못하고 택시를 탄게 발단이었어요ㅠㅠ
이놈이 한 10분 거리에 떨어진 클럽? 같지도 않은 클럽으로 델꼬 가더니
여자를 불르는 거에요 그런가보다 했죠ㅠㅠ
근데 왠걸 저 옆에도 여자가 앉더니 이야기 막 하면서 와인을 시켜 먹는 거에요
뭔가 불안불안 하긴 했는데
와인 6병에 맥주 2잔 마셨는데 토탈 3600리라.........
합이 1,600,000원....
백 육십 만원..........
ㅁㅊ.............(죄송 감정조절이 안되네요ㅠ)
지(나를 대려간 놈)딴에는 반반으로 내자고 막 뭐라 하는거에요
첨에는 무슨 지가 다 내느니 뭐 여자가 어쩌고 저쩌고
탁심광장쪽은 더 비싸느니.... 이쪽이 훨씬 좋다느니....아니 내가 클럽가자 그랬냐고ㅠ
하 평소에도 거절같은거를 잘 못하는 성격이라 에효ㅠㅠㅠㅠ
부모님께는 뭐라고 해야 하나요ㅠㅠ
암튼 80만원을 뜯기다 시피 하고 뭐 맥주 2잔은 공짜로 준다느니 어쩌느니
열이 뻗쳐서 더는 못있겠어서 바로 나와버렸습니다.....
하...100리라 뽑으면서도 손이 ㅎㄷㄷ 했던 난데.......
무려 1800리라(80만원)을 앉은 자리에서 날리다니......
하....바로 내일 카파도키아 가서 벌룬트립 할려그랬는데
담주는 유럽여행 가는데.....이런 미친.....저는 이제 그냥 생 거지에요,,,,
저좀 정신차리라고 따끔하게 한마디 해주세요...
그리고 거절의 스킬좀 알려주세요........
에효ㅠㅠㅠ한숨밖에 안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