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조금 막혀서 도착 시간은 대략 12시.
간장새우 / 레몬청 / 고체 향수는 이미 sold out상태였습니다.
2지망으로 사고 싶었던건 책들이였는데 예전 벼룩시장보다는 종류나 양이 없더군요.
하지만!!!
쵸파인형 득템득템!!! 가격도 개이득!! (미쿠미쿠사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비싸서 못샀음.. 또르륵...)
머플러랑 목도리도 퀄리티 대비 가격은 저렴해서 질렀어요.
나름 과소비는 하지 않은것 같아서 뿌듯뿌듯!!
다른분들 글보니까 공감가는 글들 몇가지 있던데
우선, 처음이랑 두번째 벼룩시장 할때는 다들 쭈삣쭈삣하고 어색어색 열매들 드셨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모두들 활기찬것 같아서 보기 좋았어요.
(무지 어설픈데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자원봉사자 여러분들 수고가 많으십니다.)
우선 동일 제품군들이 너무 많고 특색있는 제품들은 많이 않았던것 같아요.(어제 북촌 한옥마을 축제 갔다 왔는데 비슷한 악세사리류랑 큰 차이가 없었어요.)
가격대도 오픈마켓치고는 딱히 저렴하다고 보기 어려웠구요.
가장 중요한건.. 역시나지만.. 커플들만 많고 나같은 쏠로징어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알수 없었다능..
다들 징어징어하지만.. 겁나 꾸미고 나오셨던데..
여튼 재미난 주말 나들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