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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를 시작하면서 새삼 느낀 점
게시물ID : freeboard_9023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응어어엉엉엉
추천 : 1
조회수 : 17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6/08 19: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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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취미 특성상 지인분들이 대부분 여성분이시고.. 
10년정도 알아 온 오랜 지인들도 모두 여자에요.

그래서 저도 자연스럽게 평소에 여혐이라고 오해할만한 단어나 말들은 안하려고하고 말 하기 전에도 한 번 더 생각하는게 습관일정도입니다. 

여혐이라면 몸서리 치는것도 물론이구요....

그런데 트위터를 최근 시작하면서...  메갤옹호라던가
 낙태옹호, 오유비방글, 앞뒤 자르고 악의적 편집한 남녀분란글까지.. 시시각각 리트윗돼서 제 타임라인에 올라오는 걸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물론 리트윗을 한 분들은 제 친한 지인 분들이구요.

트위터 하시는 분들은 아실텐데.. 그런식으로 돌아다니는 글들 그저 리트윗을 위해 격정적이고 선동적인 발언으로 극단적인 공감을 이끌어내려는 글이 대다수입니다. 

그런데도 지인분들은 그것을 옹호하고 주변인에게 알리려고 하더라구요. 이유를 물으면 대부분 여성이라는 공감대가 전부입니다. 

지인분들은 여시를 모르거나 여시를 싫어하는 분들었는데, 이번에 트위터하면서 많이 놀랐습니다. 여시분들 혹은 남혐조장하시는분들이 저런식으로 분란을 만들어내고 여론을 조성하는구나... 하구요.

지인분들을 탓한다기보다는 온갖 곳에서 그렇게 발빠르게 움직이는 그 분글을 보고 소름이 돋았습니다.

또 그것에 대해 설명했다가 너도 역시 남자는 남자구나라는 말을 듣게 된 것도 솔직히 실망스러웠습니다.

 성을 혐오하는 내용을 보고 어떻게 속시원하다느니 패러딘데 왜 이해를 못하냐느니... 너도 결국 남자라느니..  저를 잘 아는 분들마저 저한테 그렇게 말했다는것이........... 

트위터 시작하면서 취미생활을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이야기하는 재미에 푹 빠졌다가.. 지금은 조금 무섭기도 하네요. 

그냥 푸념글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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