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하고 수상하는 공방들을 거의 다 다녀와서 매번 감동이라며 눈물 쏟았는데

오늘 드디어 이번주의 마지막인 인기가요가 끝났네요. 

초동 음반 믿고 이번주에 전부 1위 주자며 투표고 뭐고 정말 열심히했는데...

엠카운트다운에서 개코님과  음원이 15점차이로 2위가 되서 다들 스밍과 투표같은거에 불태운 기분이랄까?

어떤 이들은 본인들이 모른다는 이유 하나로 저희 아이들에게 못된 말도 하시고

악플도 많이 달리고 사재기 아니냐며 의혹도 제기해주시고 하지만

옛날부터 쭉 함께온 팬들로서는 참 우리애들이 뜨긴 떴구나 악플도 달리고

옛날엔 완전 무관심이였는데... 그래도 우리 참 많이 올라왔구나 싶네요.

그리고 대부분의 팬들이 그러겠지만 이 아이들을 가장 좋아하는 큰 이유는 

아무래도 직접적으로 느껴지는 팬들에 대한 사랑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다른 연예인분들도 팬에 대한 사랑이 없다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항상 상을 받을때라거나 무슨 일이 있을때 우리 팬클럽을 먼저 챙겨주는 모습이 언제나 감동스럽네요.

방송에는 항상 짤리지만 쇼챔 본방에서 노래를 부르다 리더가 뒤돌아서 우는 모습도 생각나고

내려가면서 별빛 축하해 라면서 우리에게 축하해준 홍빈이도 생각나고...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아낌없이 해줘서, 팬으로서 정말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게 느껴지네요.

말도 어떻게 그렇게 이쁘게 해주는지 너무 고맙고... 

여하간 저번주, 이번주 진짜 너무 허겁지겁 달려와서 막 감동에 넘쳐서 길게 써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