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타고 가는데, 왠 남자가 다리를 절면서, 다쳤다고 태워달라고 했다. 조금 의심스럽고, 이 시간에? 남자가 태워달라는게 수상해서, 일단 지나치고 먼 거리에서 지켜보기로 했다. 얼마 후, 다른 차량이 지나치면서 그 남자를 태웠고, 그리고 비명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멀리서나마 피냄새가 진동했다. 젠장 씨발 살인마새끼였잖아 역시 안태운게 정답이얽아. 씨발 난 공포에 질려서 무작정 엑셀을 밟았다. 달려, 달려 달ㅕㄹ, 난 벌벌 떨면서 집으로 와서 이불로 내 몸을 꽁꽁 동여매고 벌벌떨었다. 그저 떠는 수밖에 억었다. 피냄새, 그리고 그 비명소리, 분명 여자였다. 그 남자는 도대체 뭐가 목적이었는가, 젠장 아직 내가 살아 있음에 감사한다. 그 순간 갑자기 방문이 똑똑 소리가 났다. 뭐ㅇㅑ, 뭐지 . 누구지 . 처음에는 똑똑, 그다음엔 쾅쾅 그다음엔 아에 벽을 치더니,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다. 뭐지?? 아까 그 살인마? 설마? 설마? 나는 조용히 누구세요? 라고 말했다. 그러자 문에서 대답이 들렸다.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