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사는 저로써는 가는게 참 고민되고 그랬는데 그래도 친구와 한번 가보기는 하자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아침 8시 차를 타고와서 11시에 도착을 해가지고 오전물량은 못살 것 같아 그냥 잠실에서 러버덕 구경하고 1시 반에 벼룩시장 장소로 왔네요.

아니 근데...!

왤케 커플천국이예요 ㅠ.ㅠ 

다 거짓말쟁이들이었어ㅠㅠ 

오자마자 방명록에 분노에 찬 글을 쓰고 여기저기 구경을 하는데 사람이 너무 많다못해 인파에 밀려서 이동;;

그러다 OX퀴즈랑 카드놀이? 하는 여고생 친구들이랑 내기해서 이기고 상품득템!

(여고생 친구들 귀여웠어요ㅠㅠ 넌센스 생각하는게 그렇게 귀여울 일이야? 언니가 납치할 뻔해쏘ㅠㅠ)

행성팔찌는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2시에 재판매 하신다던 더치커피 기다리러 갔는데 조기마감ㅠㅠㅠㅠ 

그래도 가까운 입구에서 다른분 더치커피 득템했습니당 오예 (지금 먹고있는데 짱맛있어요 짱짱bbb)

그리고 어찌저찌 베오베에 올라온 레몬청 사태를 겪고 블루레몬청 조그마한 것 구매하고 서둘러 버스타러 와서 8시에 집에 도착했습니다!

(^▽^)/~

오늘 재밌었어요! 비록 시간에 쫓겨 계속 질주아닌 질주를 했지만... 허허

스텝분들 바쁘실텐데도 저랑 제 친구가 길 물어보고 그러면 친절하게 답해주시고ㅠㅠ

그 뭐라하지 꾸며진 무대에 올라오신 분들 다 훈남훈녀들이시던데요!

부스마다 계시는 분들도 다 훈남훈녀...

다들 오징어라더니 배신임 흥

그래도 안생겨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