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풋풋한 오징어인데 오늘 처음으로 번호 따여봤어요! >< 주말에 혼자 영화관 푸드코트 테이블에서 밥먹고 앉아있는데 다리꼬고 시건방지게 옆의자에 팔 올리고 폰하던 중에 어떤 분이 지금 시간이 몇시냐고 하시더라고요ㅋㄲㅋ 뭐하는거지.. 하고 알려드리는데 번호 주실 수 있냐고 하더라구여.. 이게 말로만 듣던 번호따기 맞나여? 이런거 드라마에만 있는거 아닌가요?? 제가 착각하고 설레발치는거 아니죠?!
ㅋㄲㄱㅋㅋ놀라서 이상한분인줄 알고 철벽친건 안자랑 아빠한테 내가 너무 이뻐서 따인거라고 자랑한건 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