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국에 살고 있어서 지금 양키애랑 같이 살고 있는데 저는 27살이고 룸메는 34살이에요.
(지금은 전역했지만) 10년 동안 미 육군 의무병으로 있었다고 하는데 처음 입대 한 것 부터 흔련소 이야기,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갔던 이야기....
지금 2 시간 째 옆에서 듣고 있고 아직까지도 듣고 있는중...
중요한 문서 쓰면서 듣겠다고 하면서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데 일단 저는 얼굴은 흥미 있다는 듯이 하고 있지만 제 마음은 "제발 그만좀 ㅠㅠ" 을 외치고 있는중...
저도 한국에서 군대 전역한 입장에서 이해를 못하는건 아니지만 남의 군대 이야기 들으려니 뭐랄까 그다지 흥미가 -_-....
이제 저도 다른 사람에게 제 군대 이야기를 하지 말아야겠어요.